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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저출산 승부수 띄웠다 "애 낳으면 주택 대출 원금 탕감"

신종철기자 | 기사입력 2023/01/05 [23:48]

나경원, 저출산 승부수 띄웠다 "애 낳으면 주택 대출 원금 탕감"

신종철기자 | 입력 : 2023/01/05 [23:48]

 




 

[서울+코리아타임즈/신종철기자]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저출산 대책으로 다자녀를 출산할 경우 주택 대출 원금을 탕감해주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 부위원장은 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년간담회에서 “그동안의 저출산 대책은 수요자 입장이 아니라 공급자 위주로 마련된, 한마디로 출산을 강요하는 정책이었다는 점에서 잘못됐다"면서 그 대안으로 이 같이 밝혔다.

나 부위원장은 "'결혼해라', '아이를 낳아라' 이런 식으로 강요할 생각은 없다"면서 "청년들이 경제적 이유로 결혼과 출산을 미루거나 포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잘못된 정책은 과감히 폐지하거나 보완하고 그동안 도입되지 않았는데 꼭 필요한 정책은 과감하게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나 부위원장은 그 정책으로 "지금도 신혼부부나 청년에 대한 주택 구입, 전세자금 대출과 관련한 지원책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불충분한 측면이 있다"면서 "조금 더 과감하게 원금 부분에 대해서도 일정 부분 탕감할 수 있는 부분은 없나 들여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 부위원장이 언급한 원금 탕감 정책은 헝가리 사례로 결혼하면 4000만원을 대출해주고 첫 자녀를 출산하면 무이자로 전환, 둘째 출산시 원금 일부 탕감, 셋째 출산시 원금을 전액 탕감해주는 제도다.

나 부위원장은 "지금이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면서 돈을 주는 것으로 출산률이 늘어나지 않는다는 지적을 두고는 "돈을 주는 것 자체만으로 출산을 결심하지는 않겠지만 그 어느 나라도 돈을 투입하지 않고 출산율을 제고한 경우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돈만 주겠다는 게 아니라 다른 정책과 정교하게 교합해서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며 육아기 단축 근무제도 사용시 급여 감소분 보전, 다자녀 가구 아동수당 지급 연령 상향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9회말 2아웃에도 포기를 모르는 야구선수들처럼,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책임감 있는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강심장’을 가슴에 품고, ‘런닝맨’처럼 취재현장을 뛰어, 독자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선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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