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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재출석` 하루 앞둔 이재명, 정중동 행보…칼 벼르는 檢

신종철기자 | 기사입력 2023/02/09 [16:57]

`檢 재출석` 하루 앞둔 이재명, 정중동 행보…칼 벼르는 檢

신종철기자 | 입력 : 2023/02/09 [16:57]

 

 

 

[서울=+코리아타임즈/신종철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한 2차 검찰 출석을 하루 앞둔 9일 대외 활동을 최소화하고 조사 대비에 총력을 쏟았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발족식에 참석하는 하나의 공식 일정만을 소화했다. 이날 발족식에서도 “수도권은 과밀로 폭발할 지경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간단한 인사말만을 전했고, 이후 ‘내일 검찰 출석에 대한 입장’ 등을 묻는 취재진의 말엔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지난 주말 서울 시내 광장에서 ‘윤석열 정권 민생파탄 검사독재 규탄대회’를 열어 장외 투쟁을 이끌고, 난방비 급등 문제 및 전세사기 문제 등 민생 현안 관련 광폭 행보를 이어왔던 것과 다소 대비되는 모습이다. 공식 일정을 최소화한 이 대표는 본격적인 검찰 수사가 시작된 후 보도된 이 사건의 ‘키맨’ 김만배씨 관련 내용의 사실 여부 등을 확인하는 등 검찰의 예기치 못한 공격에 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오는 10일 오전 11시쯤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할 예정이다. 

 

검찰이 지난달 말 진행된 조사가 충분하지 못했다며 재차 소환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이 대표 측은 출석을 예고하면서 “이번 추가조사에서도 지난번 제출한 서면진술서의 내용으로 답변을 하는 등 방어권을 적극 행사한다는 방침”이라며 기존 기조에서 흔들릴 것 없다는 담담한 입장을 내놨지만, 검찰이 강도 높은 조사를 벼르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 대표 측의 긴장감도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해당 수사팀은 2차 조사를 위해 200쪽 이상의 질문지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팀은 지난 1차 조사 당시 이 대표가 답변을 회피한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뇌물 등 혐의에 대한 인지 여부를 비롯해 김만배씨가 소유한 천화동인 1호 배당 수익 428억원의 실소유주 의혹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물을 예정이다.

 


9회말 2아웃에도 포기를 모르는 야구선수들처럼,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책임감 있는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강심장’을 가슴에 품고, ‘런닝맨’처럼 취재현장을 뛰어, 독자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선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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