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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재명 5시간째 조사 중…李 "답변은 모두 진술서로 갈음"

신종철기자 | 기사입력 2023/02/10 [17:49]

검찰, 이재명 5시간째 조사 중…李 "답변은 모두 진술서로 갈음"

신종철기자 | 입력 : 2023/02/10 [17:49]

 

 

 

[서울=+코리아타임즈/신종철자]검찰이 10일 대장동·위례 개발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상대로 5시간째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검찰은 200여쪽의 질문지를 토대로 강도 높은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이 대표는 현재 진술서로 대부분의 답변을 대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검찰이 창작 소재를 만들기 위해 하는 질문들에 대해서는 진술서로 대신하겠다"고 예고한 것을 실천에 옮기고 있는 셈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 1·3부(부장검사 엄희준·강백신)는 이날 오전 11시40분쯤부터 5시간째 배임과 부패방지법 등 혐의를 받는 이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

 

조사 시작 후 2시간 가량은 반부패수사1부에서 이 대표가 위례신도시 관련 성남시 내부 기밀이 민간 개발업자들에게 유출되고, 이에 따라 업자들이 231억원의 재산상 이익을 얻은 과정을 승인했는지 조사했다고 알려졌다.

이 대표는 위례신도시 관련 조사를 받은 후 1시40분부터 사골곰탕과 두부부침, 시래기 전으로 점심 식사를 했다.

 

식사를 마친 후 수사는 2시20분부터 재개됐다. 반부패수사3부는 이 대표가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민간 개발업자들에게 7886억원 상당의 이익이 돌아가는 사업 구조를 인지하고 승인했는지, 정진상 전 민주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측근들이 금전과 선거 지원 등을 매개로 대장동 일당과 유착한 정황을 알고 있었는지 여부 등을 추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측은 이 대표가 이날 점심 전 조사에서부터 "검찰 측이 시간을 끌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9회말 2아웃에도 포기를 모르는 야구선수들처럼,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책임감 있는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강심장’을 가슴에 품고, ‘런닝맨’처럼 취재현장을 뛰어, 독자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선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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