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각각 34%로 동률,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7%, 정의당 4%다. 2주 전과 비교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1%포인트 하락했고 민주당은 2%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 60대, 70세 이상은 국민의힘, 20대, 40대, 50대는 민주당이 우세했다.

정치적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64%가 국민의힘, 진보층의 62%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과 민주당 각각 29%,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9%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15일 사흘 동안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5% 포함)한 전국 만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0.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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