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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어진 전국 장맛비 계속…수도권은 밤, 이외는 내일 낮까지

장덕중 | 기사입력 2023/07/18 [11:51]

굵어진 전국 장맛비 계속…수도권은 밤, 이외는 내일 낮까지

장덕중 | 입력 : 2023/07/18 [11:51]

전국에 걸쳐 다시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충청과 남부지방, 제주에는 19일까지 비가 100~200㎜ 올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기상청은 서해와 남해 상에서 강한 비구름대가 북상하면서 18일과 19일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200㎜ 이상의 많은 비가 오겠다고 예상했다. 전남 남해안과 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 중산간에는 350㎜ 이상, 제주도 산지는 450㎜ 이상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경기 남부는 18일 오전까지, 강원 남부와 충청권, 전라권은 18일 밤까지, 경상권은 19일 새벽까지, 제주도는 19일 오전까지 시간당 30~60㎜(남해안, 지리산 부근 30~80㎜/h, 제주도 산지 100㎜/h 이상)의 강한 비가 오겠다며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특히 충청권과 남부지방에는 13일부터 충청, 전북, 경북권 내륙, 제주도 산지에는 300~600㎜, 수도권과 강원내륙 및 산지, 전남권, 경남권, 제주도에는 100~400㎜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린 상태에서 앞으로 내리는 비가 더해지면서 침수, 범람, 산사태, 낙석 등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할 것”을 권고했다.

정체전선은 19일 오후 일본 남동쪽 해상과 중국 남부로 남하하면서 20, 21일에는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장마 소강 상태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22일부터 중국에서 발달한 정체전선이 다가오며 다시 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될 수 있다.

수도권만 이날 밤부터 비가 그치고 다른 지역은 대부분 19일 낮까지 강수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부지방과 제주 일부는 19일 오후 소강상태를 거쳐 밤까지 비가 이어질 수 있겠다.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 동남부 가까이 가장자리를 확장하고 세력을 유지하면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를 불어 넣고 있다. 이날은 중국 상하이 쪽에서 저기압이 다가오면서 고온다습한 공기 공급이 더 원활히 이뤄지겠다.

비가 가시면 높은 습도와 함께 폭염이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19일부터는 정체전선이 남하해 낮 기온이 점차 오르고,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높아져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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