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인천시 한강하구 탄소흡수원 관리, 지자체가 선도해야

- 인천연구원, ‘한강하구 탄소흡수력 현황 및 관리방안’ 연구 결과 -

김혜지 기자 | 기사입력 2023/09/07 [10:17]

인천시 한강하구 탄소흡수원 관리, 지자체가 선도해야

- 인천연구원, ‘한강하구 탄소흡수력 현황 및 관리방안’ 연구 결과 -

김혜지 기자 | 입력 : 2023/09/07 [10:17]

○ 인천연구원(원장 박호군)은 2023년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한강하구 탄소흡수력 현황 및 관리방안”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 한강하구 일대는 생태계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일 뿐만 아니라, 현재 막대한 탄소를 축적하고 있는 탄소저장고로서의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다. 따라서 한강하구 일대 인천연안 갯벌 및 강화도 북단의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의 탄소흡수력을 높이기 위한 관리정책 추진이 필요한 시점이다.

 

○ 최근 기후위기 적응 및 탄소중립을 위하여 염습지, 바닷숲, 갯벌 등의 탄소흡수원(블루카본) 보전 및 확대에 대한 중요성이 국제적으로 높아지고 있는데, 블루카본이 열대우림보다 탄소고정량이 4배 높으며, 온실가스 흡수 속도는 약 50배나 빠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 블루카본 유력 후보군인 갯벌 면적이 전국 대비 2번째로 넓은 면적(2018년 기준 728.3㎢, 전국 대비 29.3%)을 가지고 있는 인천광역시를 대상으로, 탄소흡수력 관리 방안 및 정책 추진 필요성에 대한 전문가들의 설문 결과에 따르면, 매우 필요하다(66.7%)와 필요하다(28.6%)가 대다수(95.3%)로 인천시가 블루카본 유력 후보군인 갯벌 면적을 넓게 가지고 있는 지자체로서 관련 사업 및 정책 수립을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고 나타났다.

 

○ 한강하구의 탄소흡수력은 분석 결과, 최소 52,264tCO2/yr에서 최대 59,827tCO2/yr정도로서, 국내 비식생 갯벌의 흡수 잠재량인 484,506tCO2/yr과 대비하여 최대 12.3%에 해당하며 전국 평균보다 확실히 높은 수준이다. 따라서, 중앙정부의 관련 정책 및 사업을 적극 활용해 이를 제고할 수 있는 관리방안을 추진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 연구는, 한강하구 탄수흡수력을 높이기 위하여, ▲블루카본 연구 및 정책 개발, ▲갯벌 복원 및 해양생태계 관리, ▲보호지역·오염원 관리 강화, ▲관리 역량 강화, ▲교육 및 홍보 등의 5가지 추진전략과 2030년을 목표로 하는 복원·조성·연구 사업 중심의 1단계 관리방안, 2050년을 목표로 하는 보호지역·역량 강화 중심의 2단계 관리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을 제언하였다.

 

○ 인천연구원 김성우 선임연구위원은 “한강하구 일대 인천연안 갯벌 및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탄소흡수원으로서의 역할과 가능성에 대한 지자체 차원의 연구 및 사업을 인천광역시는 선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 연구책임자 : 인천연구원 경제환경연구부 선임연구위원 김성우

 

■ 연 락 처 : 032-260-2662 E-mail : watershed@ii.re.kr

 

※ 연구보고서는 연구원 홈페이지(http://www.ii.re.kr/)의 메인메뉴 중 “연구원 간행물” - ‘연구보고서’ 메뉴에서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완도 약산 해안 치유의 숲, 지난해 대비 방문객 3배 늘어
1/23
연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