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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윤 대통령 향해 "5년 긴 것 같지만 짧아.국민 이기는 정권은 없다"직격

장서연 | 기사입력 2023/09/18 [13:04]

박광온,윤 대통령 향해 "5년 긴 것 같지만 짧아.국민 이기는 정권은 없다"직격

장서연 | 입력 : 2023/09/18 [13:04]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대통령 결선투표제 및 4년 중임제, 국무총리 국회 복수 추천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최소 개헌에 함께할 것을 국민의힘에 제안했다.

박 원내대표는 18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했다. 그는 "국가의 권력이 대통령 한 사람에게 집중되는 권력 집중형 대통령제가 나라의 발전과 국민의 행복을 위해 작동하지 않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집권자의 전횡으로 나라의 장래를 심각한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는 국민적 인식이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헌절차법을 제정하고 국회개헌특별위원회를 구성하자. 대통령 결선투표제와 4년 중임제를 추진하고, 국무총리 국회 복수 추천제를 도입하자"며 "최소 개헌에 성과를 내고, 2026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 기본권을 포함한 본격 개헌에 나서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5년은 긴 것 같지만 짧다. 국민을 이기는 정권은 없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현 정권을 겨냥해 "검찰통치는 잠시 힘을 발휘할지 모르지만,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증오와 타도의 마음으로, 끝없는 적대 행위로 시간을 허비해선 안 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을 향해서는 "야당 대표와 대화하지 않는 역대 첫 대통령으로 기록될지도 모른다"고 비판했다.

또한 "야당에 협력을 구하는 대통령, 야당 대표에게 함께하자고 말하는 대통령을 국민은 바란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도 지혜를 구하라. 대통령이 그렇게 바뀐다면 민주당은 그럴 준비가 돼 있다. 국민을 대신해서 드리는 진심 어린 충고이자 경고"라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께 묻는다"며 "대한민국 역사 속에 어떤 대통령으로 남길 원하나. 성공한 대통령으로 남고 싶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렇다면 지금의 국정기조, 인사, 시스템을 모두 폐기하라. 지금 이미 대통령은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다"며 "법치의 위험선, 상식의 위험선, 보편적 가치의 위험선을 다 넘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지금 대통령이 바뀌지 않는다면 단순히 실패한 대통령으로 남는 것이 아니다"며 "이번 임기 5년은 직선제 이후 최악의 민주주의로 기록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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