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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故 이선균씨 오늘 비공개 발인…유족·지인 참석해 엄수

장덕중 | 기사입력 2023/12/29 [12:45]

배우 故 이선균씨 오늘 비공개 발인…유족·지인 참석해 엄수

장덕중 | 입력 : 2023/12/29 [12:45]

 

배우 이선균씨가 48세를 일기로 오늘(29일) 영면에 든다.

 

이선균의 유족은 이날 정오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발인식을 엄수한다. 현장은 언론사에 공개하지 않는다.

 

이후 수원시연화장에서 화장하고 유해는 경기 광주 삼성엘리시움에 봉안할 예정이다.

 

이선균은 1999년에 데뷔해 오랜 무명 생활을 거쳐 2007년 드라마 '하얀 거탑', '커피 프린스 1호점'을 통해 인기를 얻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파스타'(2010), '골든 타임'(2012), 영화 '화차'(2012), '내 아내의 모든 것'(2012), '끝까지 간다'(2014) 등을 흥행시켰다.

 

2018년에는 아이유와 함께 주연한 '나의 아저씨'로 외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듬해에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칸국제영화제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상을 차지하면서 월드 스타 반열에 올랐다.

 

올해 5월에는 '잠',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2편이 칸영화제에 동시 초청되는 겹경사를 맞기도 했지만 10월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안겼다.

 

그는 간이 시약 검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에서 모두 마약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면서 줄곧 "(받은 약이) 마약인 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하고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선균은 이달 23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출석해 3차 조사를 받고 다음 날 오전 돌아갔다. 그로부터 사흘 뒤인 27일 서울 성북구의 한 주차장에 세워진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선균은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글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유족으로는 배우인 부인 전혜진과 두 아들, 두 형, 누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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