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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동료 故이선균 마지막 길 배웅

장서연 | 기사입력 2023/12/29 [22:28]

유가족‧동료 故이선균 마지막 길 배웅

장서연 | 입력 : 2023/12/29 [22:28]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고(故) 배우 이선균의 발인이 엄수되고 있다. 2023.12.29 사진공동취재단

 

 

배우 고(故) 이선균(48)이 29일 가족과 동료들의 마지막 배웅을 받으며 영면에 들었다.

 

이날 낮 12시 이선균의 부인인 배우 전혜진(47) 등 유족은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이선균의 발인식을 엄수했다. 두 아들 등과 함께 생전 이선균과 친분이 깊었던 동료 배우들도 발인에 함께해 고인의 곁을 지켰다.

 

영화 ‘끝까지 간다’를 통해 이선균과 연을 맺은 조진웅 배우를 비롯해 ‘킹메이커’에서 함께한 설경구,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 호흡을 맞춘 류승룡, 드라마 ‘파스타’에서 같이 연기한 공효진, ‘커피 프린스 1호점’의 김동욱 등이 발인식에 참석했다.

 

이선균은 지난 1999년 데뷔했다. 오랜 무명 시간을 지나 지난 2007년 '하얀거탑', '커피프린스 1호점'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드라마 '파스타'(2010년), '골든 타임'(2012년), 영화 '화차(2012년), '내 아내의 모든 것'(2012년), '끝까지 간다'(2014년) 등을 흥행시키며 활약했다. 

 

지난 2018년에는 드라마 '나의 아저씨'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듬해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으로 인생작을 경신했다. 칸 국제 영화제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이선균의 유작은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와 '행복의 나라'가 있다. 

 

발인식이 끝난 뒤 중학생인 큰아들은 고인의 영정사진을 들고 장례식장을 나섰다. 전혜진은 작은 아들의 손을 잡은 채 눈물을 쏟으며 뒤를 따랐다.

 

운구하는 동안에도 유족들은 연신 안타까움과 슬픔이 교차하는 얼굴로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봤다. 이성민 배우는 발인식이 끝난 뒤에도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유해진, 박성웅, 류수영 등 많은 배우들이 애통해했다.

 

고인의 유해는 수원시연화장에서 화장을 거쳐 경기 광주 삼성엘리시움에 봉안될 예정이다.

   


원본 기사 보기:미디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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