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가 1일 오후 경기 부천시 OBS 경인TV에서 열린 후보자 토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국회사진기자단)
4·10 총선이 불과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4일부터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전 마지막 여론조사가 공표될 예정인데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가 출마한 계양을 역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기에 여권이 승리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점차 좁혀지면서 경합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지난달 27일 발표된 뉴스1·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3월25~26일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무선 전화 인터뷰 방식)에서도 원 후보는 4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이 대표(46%)를 4%포인트 차이로 뒤쫓았다.
이어 전날 공개된 경기일보·미디어리서치 여론조사 결과(3월31일~4월1일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무선 90%·유선 10% ARS 방식)에 따르면 이재명 47.7% 대 원희룡 44.3%였다. 두 후보의 격차는 3.4%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결과였다.
안정권 무소속 후보가 2.1%,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는 0.6%였다. '지지후보 없음' 2.4% '잘 모름' 2.9%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 이 대표가 50대(56.3%), 30대(55.7%), 만 18~29세(51.1%)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원 전 장관의 경우 60대(59.8%), 70대 이상(52.5%)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ADVERTISEMENT 성별로 따지면 남성은 이 대표(50.6%)를 원 전 장관(43.2%)보다 더 지지했다. 여성의 경우 이 대표 44.7%, 원 전 장관 45.5%였다. 모두 오차범위 안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번조사는조사방법은 무선 ARS 90%(무선전화번호 가상번호) 유선 ARS 10%(유선전화번호 RDD) 비율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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