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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정치투쟁, 언제나 진흙탕싸움…고상한 척 하는 건 위선"

장서연 | 기사입력 2024/04/21 [11:38]

홍준표 "정치투쟁, 언제나 진흙탕싸움…고상한 척 하는 건 위선"

장서연 | 입력 : 2024/04/21 [11:38]

 

 

홍준표 대구시장이 19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정치투쟁은 언제나 진흙탕 싸움"이라며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홍 시장은 "자기 것을 내주지 않고 이기려는 심보는 놀부 심보다. 이미지나 가꾸고 현실을 눈감는 비겁한 정치는 하지 않는다"며 "정치투쟁은 언제나 진흙탕 싸움이고, 그 싸움에서 나 홀로 고상한척하는 것은 역겨운 위선이다"라며 비판했다.

이어 "모든 것을 감안하고 싸워야 하는 순간이 다가오면 주저함이 없어야 하고, 이해득실을 떠나 옳고 그름을 기준으로 싸워야지 나중에 그 명분으로 후일을 기약할 수 있다"며 "잡새들의 시기(猜忌)는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나는 언제나 그랬고 그 생각으로 지난 30여년을 이 아수라판에서 살아온 거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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