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홍준표 "내가 친윤이 아니어도 나라 안정 위해 대통령 흔드는 건 반대"

장서연 | 기사입력 2024/04/22 [14:17]

홍준표 "내가 친윤이 아니어도 나라 안정 위해 대통령 흔드는 건 반대"

장서연 | 입력 : 2024/04/22 [14:17]

 

 

국민의힘이 이전 4.10 총선에서 참패한 뒤 연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비판해 온 홍준표 대구시장이 "일부 잡설로 국민을 혼란케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친윤이 아니어도 나라의 안정을 위해 대통령 흔들기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오늘(22일) SNS에 "나는 친박이 아니어도 박근혜 탄핵을 반대했고 박근혜 탄핵 인용 헌재 심판도 비판했던 사람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당시 반대 이유가 친박이기 때문이 아니라 나라의 안정을 위해 그랬다고 주장했다.

마찬가지로 홍 시장은 "나는 친윤이 아니어도 나라의 안정을 위해서 대통령을 흔드는 건 반대한다"며 "잡새들이 친윤 운운 하지만 그건 나를 몰라서 하는 무지의 소치"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내가 꿈꾸는 세상은 따로 있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누구와 경쟁 구도 운운하지만 아직 대선은 3년이나 남았고 지금은 윤 정부에 협조하고 바른 조언을 해야 나라가 안정적이 된다"며 "일부 잡설(雜說)로 국민들을 혼란케 하는 것은 나라를 위해 바람직 하지 않다"고 했다.

 

홍 시장은 전날엔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표결 당시 상황을 꺼내며 "민주당은 위기가 닥치면 뭉치고 우리 당은 제 살기 바쁘다"고 꼬집었다.

 

그는 2004년 3월 당시 상황에 대해 "정동영, 천정배 등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한나라당을 중심으로 한 노무현 대통령 탄핵추진을 온몸으로 저항하며 막았고 이를 사흘 동안 방송 3사 화면에 24시간 방영되게 해 한나라당에 대해 국민적 반감을 사게 하고 총선에서 압승했다"고 했다.

 

이어 2016년 12월 국회 상황에 대해선 "박근혜 대통령 탄핵 표결 때 새누리당 의원들 아무런 저항 없이 정연하게 표결에 순응했고 그 중 상당수는 찬성표까지 던져 제 살기 바빴다"며 "이게 민주당과 우리 당의 차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 정비는 대통령실에 맡기고 빨리 당부터 재정비하자"고 촉구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저녁 서울 모처에서 홍 시장과 4시간가량 비공개로 만나, 인적 쇄신과 야당 대처 방안 등 국정 전반에 걸쳐 이야기를 나눴다.


원본 기사 보기:미디어저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완도 약산 해안 치유의 숲, 지난해 대비 방문객 3배 늘어
1/23
연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