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립도서관 개관기념‘바람이 머무는 곳’展 개최순창출신 박남재 화백 작품 중심, ‘서정의 미와 청명함’주제 작품 15점 전시
‘찾아가는 작은미술관’은 도립미술관이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예술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바람이 머무는 곳> 展은 순창군립도서관의 개관(7.23) 축하를 위해 특별히 마련된 전시회다. <바람이 머무는 곳> 展은 순창 출신 원로작가 박남재 화백의 작품을 중심으로 순창 이미지에 맞는, 깊은 서정의 미를 느낄 수 있다. 전시회는 서정의 미와 청정함을 주제로 한 회화작품과, 자연과 생명의 운율을 담은 조각 공예 작품으로 구성, 다양한 현대미술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송지호의 <6월 여행>은 (사)한국미술협회 전라북도지회에서 주최한 ‘2013 전북나우아트페스티벌(한국소리문화의전당) 운영위원회’의 기획전 출품작 105점 중 특별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또한 전북의 구상화를 주도해 온 원로작가 박남재 화백이 격포 바다의 파도치는 풍경을 대담한 화필과 과감한 생략을 통해 표현한 <격포의 바다>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를 총괄 기획한 도립미술관 황운하 연구사는 “초록빛 산하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작품은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우리의 마음을 한결 시원하게 해 줄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상쾌하고 여유로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인사를 남겼다. [제보=pluskorean@hanmail.net]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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