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 타임즈-이한국 기자]순창군이 전남 담양군과 지자체간 업무협약을 맺고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순창군은 지난 5일 담양군청에서 황숙주 순창군수와 최형식 담양군수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앞으로 행정·관광분야 등에서 인적, 물적 교류를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순창 강천산에서 담양 금성산성까지의 직원간 친목등반을 통한 문화관광자원 공동발전방안 모색 그리고, 양 지자체간 축제홍보활동공동발전방안 등을 논의 했다.
또, 우수시책 상호 벤치마킹 및 교류, 순창·담양간 자전거대회 개최 등 일반행정분야 3건, 관광레저분야 2건, 농업농촌분야 3건, SOC분야 1건 등 총 9개 분야에 걸쳐 포괄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협약식에서 “담양군은 순창과 맞닿은 형제와 같은 지자체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양 기관이 다양한 분야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교류하고 협력해 나간다면 획기적인 공동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며 적극적인 교류를 당부했다.
순창군은, 원래부터 양 주민들간의 왕래가 잦은 점을 감안해 농특산물 판매장 공동운영 뿐만 아니라 농산물 공동브랜드화, 양지역 1박 2일 관광상품개발을 통한 관광객 공동유치 등을 통해 양지자체 간 농가소득에도 연계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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