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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평화통일 예술제’ 4일 개최

성북구민회관 대강당서 ‘광복, 전쟁, 분단 그리고 오늘’

주호진 기자 | 기사입력 2015/06/01 [10:40]

‘성북구 평화통일 예술제’ 4일 개최

성북구민회관 대강당서 ‘광복, 전쟁, 분단 그리고 오늘’

주호진 기자 | 입력 : 2015/06/01 [10:40]
광복70주년 기념 ‘성북구 평화통일 예술제’ 개최
▲   광복70주년 기념  ‘성북구 평화통일 예술제 ’ 포스터.   © 제이칸 뉴스 주호진 기자
 
[제이칸뉴스=주호진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북구협의회(회장 이상호)가 주최하고 성북문화원(원장 조태권)이 주관을 맡은, ‘광복 70주년 기념 성북구 평화통일 예술제’가 6월 4일(목)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성북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평화통일예술제에는 대금산조 예능보유자 이생강 명인을 비롯한 성북구의 문화예술인들이 참가, ‘광복, 전쟁, 분단 그리고 오늘’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식전행사로 고려대학교 합창단(단장 하진영)이 ‘광복절 노래’와 ‘우리의 소원’을 합창, 예술제의 취지를 관객에게 노래로 전한다.

공식행사에서는 보훈단체의 장학금 전달식이 있을 예정이다. 선열들이 일구어낸 위대한 역사의 토대 위에 우리 꿈나무들이 만들어낼 희망찬 민족의 미래를 그려 볼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
 
본 공연에서는 현재 성북구에 거주하고 있는 대금산조 예능보유자 이생강 명인이  각 지방의 아리랑을 대금으로 연주한다. 민족의 노래 아리랑이 가진 역사성과 다양성을 우리나라 최고의 대금연주자가 보여주는 품격 있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또한 성북구를 거쳐 간 독립지사, 시인들의 작품도 낭송된다. 성북연극협회 맹봉학 회장을 비롯한 연극인들이 각자 한용운의 ‘님의 침묵’, 이육사의 ‘광야’, 조지훈의 ‘다부원에서’와 같은 시를 낭송한다.

성북구는 독립지사를 비롯한 순국선열들의 자취가 많이 남아 있는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지사와 선열들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담기도 했다. 우리의 미래인 중학생들과 대학생들의 민족과 통일에 관한 생각이 담긴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공연의 대미는 독립지사 우당 이회영의 영부인 고 이은숙(1889~1979) 여사의 삶을 소재로 한 뮤지컬 ‘어느 아나키스트의 아내’가 될 예정이다. 이은숙 여사는 만주에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하고 중국에서 무정부주의적 독립운동을 펼친 이회영의 아내로, 해방 후 성북구 정릉에서 여생을 마쳤다.
 
독립지사의 아내로서 극도로 어려운 형편에서 남편을 내조했던 그녀의 삶이 어떻게 극으로 되살아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 행사에 이은 부대행사로 광복 70년 대한민국을 돌아보는 사진전이 열린다. ‘광복, 전쟁, 통일’이란 주제 아래, 독립운동활동과 한국전쟁 관련 사진 3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장소는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내, 기간은 6월 8일(월)부터 6월 30일(화)까지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독립운동의 핵심인물이었던 만해 한용운이 성북동 심우장을 중심으로 뜻을 함께하는 지사들이 성북구 곳곳에 삶의 터전을 잡고 교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성북구 평화통일 예술제를 통해 지사와 선열들의 희생과 후손들의 삶이 어우러져 우리에게 광복과 분단, 전쟁의 참된 의미를 알려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성북구 평화통일 예술제 일정>


식전행사

2015.6.4.(목)

18:50∼19:10

고려대학교 합창단 합창

공식행사

19:10∼19:38

국민의례 및 인사말씀

19:38∼19:48

장학금 전달식: 6개 보훈단체 장학금 전달

특별상영

19:48∼19:53

영상 상영 “광복, 전쟁, 분단 그리고 오늘”

공연

19:53∼20:03

대금산조(이생강 명인)

20:03∼20:18

독립운동가 작품 낭독

20:18∼20:50

뮤지컬 “어느 아나키스트의 아내”

폐막

20:50∼21:00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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