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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선언15돌, 광복70돌 준비위 "8.15 민족공동행사 추진하겠다"

'광복70돌 민족공동행사'를 위해 전진할 것"

강동진 이형주 기자 | 기사입력 2015/06/15 [07:20]

6.15선언15돌, 광복70돌 준비위 "8.15 민족공동행사 추진하겠다"

'광복70돌 민족공동행사'를 위해 전진할 것"

강동진 이형주 기자 | 입력 : 2015/06/15 [07:20]
▲ 민족통일대회     © 이형주 기자

[홍익/통일/역사=플러스코리아타임즈-이형주기자 강동진 기자] ‘광복70돌, 6.15공동선언발표 15돌 민족공동행사 남측 준비위원회(상임대표. 이창복)’는 14일 오후 4시 1500여명이 종로구 천도교 수운회관 광장에 운집한 가운데 6.15 남북 공동선언 발표 15돌 기념 ‘민족통일대회’를 개최했다.
 
▲ 6.15공동선언 15돌기념 통일노래 합창     © 강동진 기자

이날 행사에서는 6·15공동선언실천 남측·북측·해외측위원회가 공동으로 호소문을 발표했다.

위원회는 호소문을 통해 "우리 민족은 얼마든지 화해하고 단합하며 평화와 번영의 통일조국을 만들어 갈 수 있다"며 "남과 북, 해외가 합의한 대로 오는 15일부터 8월15일까지 공동운동 기간에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추동하고 통일화합을 활발히 벌이자"고 밝혔다.

준비위는 애초 14일과 15일 두 차례 행사를 계획했지만 메르스 확산 우려에 따라 이날 하루로 행사를 통합했고 장소도 서울광장에서 수운회관으로 바꿔 행사를 개최했다.

아울러 위원회 측은 참가자들의 건강을 위해 행사장 입구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마스크를 배부하기도 했다.

윤희숙 한국청년연대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대회는 메르스 확산 사태에도 수운회관 앞 광장을 가득 메운 약 2천여 명의 참석자들로 그 뜨거운 열기를 짐작케 했다.

이창복 준비위 상임대표는 "박근혜 정부가 들어선 이래 전방위에 걸쳐 남북관계가 악화했고 민족공동행사를 추진할 만한 여건이 형성되지 않았다"며 "정부는 남북경협은 물론 대북인도지원과 민간교류조차 대북 압박의 수단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6.15남북공동선언15돌을 맞았다. 6.15민족공동행사를 추진해온(광복70돌 준비위원회)는 남북공동행사가 끝내 좌절돼 분산개최된 6.15 서울행사에서 "결코 좌절하지않고 '광복70돌 민족공동행사'를 위해 전진할 것" 이라고 밝혔다.

14일 종로구 경운동 천도교 수운회관에서 이창복 광복70돌 준비위원회 상임대표는 15돌 민족공동행사를 분산개최에 유감을 표명하며 "박근혜 정부가 들어선 이래 전방위에 걸쳐 남북관계가 악화했고 민족공동행사를 추진할 만한 여건이 형성되지 않았다"며 "정부는 남북경협은 물론 대북인도지원과 민간교류조차 대북 압박의 수단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6.15에서 광복70년이 되는 8.15사이의 기간에 각계 각 부문과 지역의 다양한 교류와 협력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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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호소문 전문.

<공동호소문>
뜻깊은 올해에 남북공동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제2의 6.15통일시대’를 열어나가자 (전문)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과 6.15공동선언의 채택으로 온 삼천리가 통일의 환희와 격정으로 들끓던 그날로부터 15년이 흘렀다.
6.15공동선언의 채택은 남북사이의 적대와 대결을 끝장내고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가자”는 것을 온 겨레와 세계 앞에 확약하고 남북관계를 화해와 협력, 평화와 통일, 공동번영의 관계로 확고히 전환시킨 일대 사변이었다.
6.15공동선언은 조국통일의 근본원칙과 실현방도를 밝힘으로써 6.15통일시대의 도도한 전진과 더불어 그 정당성과 생활력을 힘 있게 과시하였다.
남북공동선언이 채택되고 이행됨으로써 남북관계는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새로운 발전의 길에 들어서고 민족의 대단합은 높은 단계에 올라서게 되였으며 우리 겨레는 바야흐로 다가올 통일의 그날을 그려볼 수 있게 되었다.

끊어졌던 민족의 혈맥과 지맥을 잇고 쭉 열려진 하늘 길, 땅길, 뱃길을 따라 북과 남, 해외의 각 계층이 서로 오가며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위한 통일회합과 대축전을 펼쳐놓았다.
조국 땅에서 날마다 전해오는 가슴 벅찬 소식들은 고향을 그리며 일일천추 조국통일을 갈망해온 해외동포들에게도 커다란 기쁨과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었다.
6.15공동선언의 실천 강령인 10.4선언의 채택은 6.15시대의 전진을 보다 힘 있게 추동하고 온 겨레에게 남북관계발전과 평화번영에 대한 희망을 더해준 또 하나의 민족사적 경사였다.
그러나 오늘날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는 반대로 남북공동선언들의 정신은 공공연히 부정되고 민간단체들 사이의 접촉과 내왕조차 사실상 중단되고 있다.
상대에 대한 적대와 비방, 무분별한 군사훈련과 군비경쟁으로 남북관계는 최악의 국면에 이르렀으며 이 땅에는 대결과 전쟁기운만이 무겁게 감돌고 있다.

뜻깊은 올해 6.15정신의 기치 아래 남북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의 전환적 국면을 열어나갈 일념을 안고 북과 남, 해외가 적극 추진해온 6.15공동선언발표 15돌 기념 민족공동행사가 끝끝내 파탄된 현실은온 겨레로 하여금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평화와 통일의 돌파구를 제힘으로 열어나가야 한다는 불굴의 의지를 더욱 가다듬게 하고있다.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는 다가오는 광복 70돌을 맞으며 통일의 앞길에 가로놓인 온갖 장애물을 밀어내고 이 땅위에 다시 한번 제2의 6.15통일시대를 열어나갈 결의를 더욱 굳게 다지면서 해내외 온 겨레에게 열렬히 호소한다.

해내외 동포들이여!
온 겨레는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조국통일의 기치로 변함없이 높이 들고나가자!
그처럼 환희로웠던 6.15시대와 오늘의 적대적 남북관계 현실은 6.15공동선언을 지키고 이행해나가면 통일과 공동번영의 밝은 길이 열려지지만 6.15를 잃으면 불신과 대결의 골이 더 깊어진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남북공동선언에 천명된 대로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가자!

6.15시대에 진행되어온 선언 이행을 위한 모든 활동을 재개하고 보다 활성화하자!
남북선언들의 정신에 따라 각계각층의 접촉과 내왕, 협력과 통일회합을 활발히 하여 끊어진 민족의 유대와 혈맥을 다시 이어나가자!
온 겨레는 외세를 포함하여 남북 사이에 불신과 갈등, 반목과 대결을 조장하는 그 어떤 세력의 간섭과 전횡도 절대로 용납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침해하고 침략의 역사를 부정하면서 신성한 영토를 강탈하려는 그 어떤 시도에 대해서도 단호히 맞서 싸워나가자!

남북 사이에 존재하는 사상과 제도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기초위에서 평화와 통일을 지향해나가는 것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 천명된 기본요구이다.
지난 6.15시대는 남북 사이에 존재하는 사상과 제도의 차이가 결코 대결의 근원으로 될 수 없으며 우리 민족은 얼마든지 화해하고 단합하며 평화와 번영의 통일조국을 만들어갈 수 있음을 현실로 보여주었다.
상대에 대한 비방과 중상으로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저해하는 온갖 반민족적인 행위들을 배격한다!
이 땅에서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긴장을 완화하며 평화적 환경을 마련하는 것은 민족의 운명과 전도와 관련되는 중대문제이다.
평화가 보장되어야 남북선언도 순조롭게 이행될 수 있으며 우리 겨레는 조국의 통일도, 민족공동의 번영도 이룩해나갈 수 있다.
온 겨레가 한 사람같이 이 땅에서 군사적 긴장을 격화시키고 전쟁위험을 몰아오는 온갖 적대행위와 합동군사연습, 무분별한 군비경쟁을 저지시키기 위한 반전평화운동에 나서자!
한반도에서 전쟁위험을 근원적으로 제거하고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수립하기 위한 전민족적운동을 더욱 힘차게 벌여나가자!
나라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지름길은 온 민족의 단합과 단결을 실현하는데 있다.
남북선언들을 존중하고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해내외의 모든 정당, 단체, 인사들은 하나로 굳게 단합하자!
남과 북, 해외의 온 겨레는 민족공동의 요구와 이익을 우선시하고 민족적 대의를 앞세우는 원칙에서 정파와 소속, 이념의 차이를 넘어 함께 손잡고 나가자!
민족의 단합을 실현하는데서 전민족적 통일운동연대조직인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의 선도적 역할을 더욱 높여나가자!

해내외의 온 겨레여!
이제 두 달이면 우리 민족은 일제를 물리치고 역사적인 해방을 쟁취해 낸 역사적인 조국광복 70돌을 맞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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