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부터 5자리로 된 새 우편번호 제도가 시행된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국가기초구역 번호에 기반을 둔 새 우편번호 제도를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새 제도의 가장 큰 특징은 현행 6자리 번호가 5자리로 줄어든다는 점이다. 5자리 중 앞 2자리는 특별(광역)시·도를 식별하는 번호이고 세 번째 자리는 시·군·자치구를 나타낸다. 예컨대 서울의 경우 자치구에 따라 01∼09의 번호가 부여되고, 경기도는 시·군·구에 따라 10∼20의 번호를 쓴다. 또 인천은 21∼23, 강원은 24∼26, 충북은 27∼29, 세종은 30, 충남은 31∼33, 대전은 34∼35, 경북은 36∼40, 대구는 41∼43, 울산은 44∼45, 부산은 46∼49, 경남은 50∼53, 전북은 54∼56, 전남은 57∼60, 광주는 61∼62, 제주는 63이다. 마지막 2자리는 해당 시·군·자치구를 다시 세분화한 일련번호다. 새 우편번호는 도로명주소를 기반으로 해 2009년 5월 도입된 국가기초구역에 따른 것이다. 8월부터 새 우편번호 제도가 시행되지만 일반인들은 이 번호를 안 쓰거나 아예 우편번호를 적지 않아도 별다른 불이익은 없다. 우체국을 방문해 새 우편번호 시행을 앞두고 사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원본 기사 보기:뉴스포커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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