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소득상위 10만명 평균소득은 4억7천만원
이경 | 입력 : 2015/09/14 [09:35]
근로소득과 금융, 임대 소득 등을 합친 통합소득 기준으로 상위 10만명이 2013년 한 해 동안 평균 4억7천만원씩 벌어들였다.
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오제세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국세청에서 받은 2013년 근로소득 및 통합소득 100분위 자료를 경제개혁연구소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상위 10만명의 1인당 평균소득은 4억7천100만원이었다.
통합소득 상위 10만명이 전체 소득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5%대로 최근 4년간 별다른 변동이 없었다.
통합소득 기준으로 국민의 절반은 연소득이 1천975만원 이하였다.
근로소득의 경우도 상위 1%의 세전 소득집중도는 7.3%, 세후 소득집중도는 6.1%로 1.2%포인트 차이가 났지만, 이후 점점 줄어들어 상위 9∼10%에서는 세전과 세후의 차이가 없었다.
한편 통합소득 최상위 100명의 1인당 2013년 평균 소득은 212억9천900만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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