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한우세트 가격, 대형마트 보다 40% 이상 비싸
이경 | 입력 : 2015/09/18 [09:28]
인기 추석선물인 한우갈비세트 가격이 작년보다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서울지역 주요 백화점 3곳과 대형마트 4곳에서 추석 선물세트 13종 21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한우갈비세트(찜·탕용, 1등급이상, 1kg 기준)는 지난해 평균 8만1천760원보다 상승한 9만2천220원으로 12.8% 올라 판매되고 있다.
작년보다 참굴비(10마리, 23~25cm)는 15.9% 상승한 36만 5천780원, 옥돔(3kg, 25~30cm)은 4.4% 내린 22만9천770원에 판매됐다.
굴비 가격은 참조기의 어획량이 줄면서 지난해보다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한우갈비세트 가격은 40.5%, 참굴비는 58.1%, 옥돔은 30.6% 각각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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