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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을 꿈꾸는 장수마을과 청년서예가의 만남, ‘공존도시’展

한미란 기자 | 기사입력 2015/10/06 [08:55]

공존을 꿈꾸는 장수마을과 청년서예가의 만남, ‘공존도시’展

한미란 기자 | 입력 : 2015/10/06 [08:55]

오는 10월 7일부터 21일까지 Art&Culture Story 문밖세상과 장수마을 주민협의회가 2주간 장수마을박물관에서 ‘공존도시共存都市’展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장수마을 주민협의회는 주거환경관리사업으로 조성된 마을박물관의 전시기능을 강화하고, 예술적 재능을 가진 청년들이 성곽마을의 가치를 돌아보고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그들이 풀어낸 예술작품을 통해 다음 세대에도 도심 내의 저층 주거지와 마을 공동체의 가치가 전달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하였다.

 

따라서 본전시를 기획한 Art&Culture Story 문밖세상은 서울 안의 옛 도시, 즉 도심 속의 ‘섬’과 같은 곳인 장수마을이 수시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서울과 어떻게 공존해나갈 것인가에 대한 물음에서부터 전시를 풀어나가고자 했다. 특히 성곽을 끼고 있는 장수마을은 옛 것과 현대의 것이 공존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므로 이를 서예가의 시선으로 해석하고 서예작품으로 풀어내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다.

 

또한 드물지만 전통예술 장르인 서예를 하며 살아가고 있는 청년서예가들의 삶이 현 시대 속에서 공존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 ‘서예가 과연 독립적인 예술장르인가?’라는 화두를 던져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이 시대와 공존할 수 있는 예술로서의 서예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고자 ‘part.1 :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부제를 사용했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는 김선경, 반달님, 백가영, 변희정, 이보배, 이서희, 이수정, 홍순형 총 8명으로, 이들은 <청년서예가그룹 ‘시옷’>이라는 그룹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 그룹의 이름 ‘시옷’은 세상, 사람, 삶, 서예의 ㅅ을 뜻한다. 즉, 법고창신(法古創新)을 기본 정신으로 하되 다양한 도전과 실험을 바탕으로 서예를 통해 세상, 사람, 삶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기 위해 모인 청년서예가 그룹이다. 이들은 대학을 갓 졸업한 사회초년생부터 이미 서예계에서 유망한 청년작가로 인정을 받고 있는 작가도 포함되어 있다.

 

한편, 전시 오픈식은 오는 10월 7일 오후 5시로 전시에 참여한 작가를 비롯해 마을주민과 초대 손님들이 한데 어우러진 가운데에 작가들이 직접 자신의 작품 제작 의도와 작품설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오픈식 1시간 전인 4~5시에 전시장을 방문한 손님들에게는 작가들이 ‘원하는 문구 써주기’를 진행하여, 작가들의 서예휘호를 직접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모르니까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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