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임금 노동자 수가 작년보다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10월 사업체 종사자 수가 1천621만 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8만 7천명(2.4%)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농업을 제외한 전 산업의 1인 이상 표본 사업체 2만 5천여곳을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산출됐다. 고용계약기간이 1년 이상인 상용근로자 수는 44만 5천명(3.4%) 늘었으며, 1년 미만인 임시·일용근로자는 10만 2천명(-5.3%) 감소했다.
학습지 교사, 보험설계사 등 일정급여 없이 판매수수료나 봉사료 등을 받는 기타 종사자는 4만 3천명(4.5%)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8만명), 도·소매업(7만 9천명), 제조업(4만 6천명) 등이 늘었다.
반면 숙박·음식점업(-1만 6천명) 등은 감소했다.
한편 9월 기준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53만 7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1%(20만 4천원) 늘었다.
상용직의 월평균 임금총액은 375만 5천원으로 6.2%(21만 8천원) 증가했다. 임시·일용직은 140만 1천원으로 4.6%(6만 2천원) 늘었다.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67.1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9시간(3.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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