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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국내 시장 개방 이후 100억 달러 돌파

이경 | 기사입력 2016/01/06 [09:37]

수입차, 국내 시장 개방 이후 100억 달러 돌파

이경 | 입력 : 2016/01/06 [09:37]
▲     © 뉴스포커스

 

 

자동차 수입액이 1987년 국내 시장 개방 이후 사상 처음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자동차 업계 등에 따르면 2015년 1월부터 12월 20일까지 승용차 수입액 누계는 94억9천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자동차 수입액이 사상 처음 100억 달러를 돌파하게 데는 승용차 수입 급증이 크게 기여했다.

 

자동차는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수입 품목 순위에서 6위를 차지했다.

 

지난 2005년 자동차의 수입 품목 순위가 40위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난 10년 사이 자동차 수입이 얼마나 빠르게 증가했는지를 엿볼 수 있다. 자동차 수입액은 2013년에는 63억 달러, 2014년에는 91억 달러로 매년 급증세다.

 

지난해 사상 첫 자동차 수입액 100억 달러 돌파에는 기존 수입차 판매 증가와 함께 르노삼성의 QM3, 한국GM의 임팔라와 카마로 등 국내 완성차 업체가 해외에서 들여와 판매하는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차량이 큰 역할을 했다.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수입차 누적 판매량은 21만9천534대로 전년 동기보다 22.5% 늘었다. 3천만원 이하 저가 차량과 1억원 초과 고가 차량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50% 이상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올해는 수입차 마케팅 강화와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OEM 수출까지 가세하면서 자동차 수입액 증가세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수입차협회는 OEM 차량을 제외한 수입차의 올해 국내 판매량이 작년보다 8.5% 증가한 25만5천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가 올해 자동차 내수가 작년보다 3.1%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 것을 감안하면 수입차의 공세는 매서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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