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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위원장, “미제 핵전쟁 불구름, 핵공격 보복”언급

핵과학자에게 표창 “영웅 중의 영웅”

이정섭 기자 | 기사입력 2016/01/13 [13:58]

北 김위원장, “미제 핵전쟁 불구름, 핵공격 보복”언급

핵과학자에게 표창 “영웅 중의 영웅”

이정섭 기자 | 입력 : 2016/01/13 [13:58]

 

▲     © 이정섭 기자

 

 

조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단행한 수소탄 시험과 관련해 미국이 위협적인 도발을 감행할 경우 핵공격으로 보복할 수 있을 정도로 핵무장력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연합뉴스는 13일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김정은 제1위원장이 지난 12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수소탄 시험 성공 핵과학자 등에 대한 당 및 국가 표창 수여식에서 "지금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이 우리를 제재한다, 전략 무기들을 남조선에 끌어들인다하며 조선반도의 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키면서 핵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적들이 우리의 자주권을 침해하고 위협적인 도발을 감행한다면 미제를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세력에게 핵 공격을 가할 수 있게 핵 무장력을 질량적으로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김정은 제1위원장이 수소탄 제작 과학자에게 국가훈장과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 이정섭 기자

 

김정은 제1위원장이 제4차 핵실험 이후 국제사회의 제재 움직임에 대해 공개적으로 대응 발언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제1위원장은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이 악착한 경제봉쇄와 군사적 압박으로 우리 제도를 붕괴시키려고 피 눈이 되어 사면팔방으로 달려들고 있다"면서 "적들이 칼을 빼들면 장검을 휘두르고 총을 내대면 대포를 내대는 강인 담대한 정면 돌격전을 벌려 적들이 최강의 핵보유국인 우리를 똑똑히 알게 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제1위원장은 이날 수소탄 시험 성공에 기여한 핵과학자들과 기술자들을 "애국의 초침을 당의 숨결에 맞추어 투쟁한 동지들 모두는 역사에 길이 남을 영웅 중의 영웅이며 애국자 중의 애국자들"이라고 치하했다.

 

그러면서 "동지들이 바친 고심어린 탐구와 애국충정의 땀방울에 의해 세계적인 군사강국인 우리나라(조선)는 핵보유국의 전열에 당당히 올라섰다"면서 "이번 사변은 김일성, 김정일 조선의 불패성과 강대성을 만천하에 과시했으며 미제국주의자들과 그 추종세력에게 무서운 공포를 안겨주었다"고 언급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과 조선이 최근 대미 압박수위를 높이는 것은 미국에 대한 무력 공격보다는 미국이 전쟁과 대조선 적대정책을 포기하고 대화와 평화적으로 문제해결을 취할 것을 촉구하는 의미가 큰 것으로 분석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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