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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아파트 집단대출 크게 증가…하반기만 10조원 대출

인터넷뉴스팀 | 기사입력 2016/01/26 [09:41]

작년 아파트 집단대출 크게 증가…하반기만 10조원 대출

인터넷뉴스팀 | 입력 : 2016/01/26 [09:41]
▲     © 뉴스포커스

 

 

지난해 아파트 분양시장의 활황 속에 아파트 집단대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국내 시중은행의 집단대출 잔액은 110조3천억원(주택금융공사 정책모기지론 제외)으로 6개월 새 10조1천억원 늘었다.

 

이는 작년 하반기(7∼12월) 은행권 전체 주택담보대출 증가분(29조7천억원)의 34%를 차지하는 것이다.

 

작년 말 기준 은행권의 전체 주택담보대출 잔액(400조8천억원) 대비 집단대출 비중이 27.5%인 점을 고려하면 가계대출 증가세를 집단대출이 주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작년 하반기 들어 신규 분양시장이 활황세를 보이면서 중도금 대출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집단대출은 신규 아파트를 분양할 때 계약자에 대한 개별 소득심사 없이 중도금이나 잔금을 분양가의 60∼70% 수준까지 빌려주는 대출이다.

 

입주 후에는 통상 개인이 은행과 직접 계약하는 개별 주택담보대출로 전환되므로 신규 증가액과 상쇄돼 연간 잔액이 크게 변화하지 않는 게 일반적이다.

 

실제로 집단대출 잔액은 2011년 102조4천억원, 2012년 104조원, 2013년 100조6천억원, 2014년 101조5천억원으로 수년간 소폭 늘거나 감소하는 추세가 이어졌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작년 하반기의 집단대출 폭증세는 이례적이다.

 

집단대출은 중도금 대출, 이주비 대출, 잔금 대출 등으로 구성되는데 작년 하반기 잔금 대출이 2조9천억원이었고 신규 분양에 따른 중도금 대출이 6조4천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집단대출 증가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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