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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팝콘 설탕 덩어리…"성인 1인 기준 당 적정 섭취량 넘어서"

허승혜 | 기사입력 2016/02/05 [09:40]

영화관 팝콘 설탕 덩어리…"성인 1인 기준 당 적정 섭취량 넘어서"

허승혜 | 입력 : 2016/02/05 [09:40]

 

▲     © 뉴스포커스

 

영화관에서 판매하는 팝콘에 당과 포화지방 함량이 지나치게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국내 9개 복합상영관(멀티플렉스)에서 판매하는 중·대용량 팝콘을 단맛(캐러멜)과 짠맛(일반 및 마늘·양파맛)으로 나눠 각 18종씩 조사한 결과를 4일 공개했다.

 

대용량 팝콘(평균 238.3g)을 기준으로 9개 상영관에서 판매하는 팝콘의 평균 당 함량은 42.6g으로 성인 1일 기준 섭취권고량인 50g의 85.2%에 달했다.

 

포화지방은 22.2g으로 1일 권고량(15g)의 148.0%에 이르렀다.

 

팝콘과 콜라(900㎖)로 구성된 세트메뉴를 섭취할 경우 총 114.9g의 당을 섭취하는 셈이다.

 

극장별 대용량 팝콘을 기준으로 당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메가박스의 단맛팝콘으로 290g안에 109.6g의 당이 포함됐다.

 

어른 2명이 이 팝콘을 나눠 먹는다 해도 한 사람의 당 섭취량이 1일 권고량을 웃돌게 된다.

 

소비자원은 대용량 팝콘의 평균 무게는 238.3g으로 중용량 팝콘의(74.7g) 3.2배에 이르지만 가격 차이는 대부분 500원대에 머물러 소비자들이 높은 열량과 당, 포화지방에 쉽게 노출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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