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마트폰 시장…안드로이드폰 중심으로 5.7% 성장 전망
허승혜 | 입력 : 2016/03/04 [09:21]
시장조사기관 IDC는 올해 세계 스마트폰 판매 대수가 저가 안드로이드폰을 중심으로 5.7%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3일 IDC는 올해 스마트폰 출하 대수가 15억1천900만 대일 것으로 보고 이 중 안드로이드 기기가 82.6%, iOS 기기가 15.2%, 윈도폰이 1.6%, 기타가 0.6%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안드로이드와 iOS, 윈도폰, 기타 스마트폰의 출하 대수 증가율은 각각 + 7.6%, - 0.1%, -18.5%, -15.1%로 전망됐다.
IDC는 2020년까지 5년간 안드로이드 기기 출하 대수가 연평균 6.9% 성장해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5년 81%에서 2020년 85%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하며 안드로이드의 성장이 저가 기기 위주로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출하 대수 기준으로 아이폰이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15.2%에서 2020년 14%로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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