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불법수입 농산물, 2년 새 2배로 증가…중국산 가장 많아

허승혜 | 기사입력 2016/03/10 [09:42]

불법수입 농산물, 2년 새 2배로 증가…중국산 가장 많아

허승혜 | 입력 : 2016/03/10 [09:42]
▲     © 뉴스포커스


 

불법수입 농산물의 상당수가 중국산인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명재 의원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농산물 불법수입 단속현황 자료를 보면 2013∼2015년 3년간 총 423건, 1천240억원 상당의 농산물 불법수입이 적발됐다.

 

지난해 농산물 불법수입 적발 규모는 604억원으로 2013년 301억원에서 2년만에 2배로 증가했다.

 

3년간 적발물량 가운데 중국산은 863억원어치(320건)으로, 전체의 69.6%를 차지했다.

 

중국에서 들여오는 불법수입 농산물은 2013년 191억원 적발에 그쳤지만 2014년 279억원, 지난해 393억원으로 뛰었다.

 

중국 다음으로는 베트남에서 농산물이 많이 불법으로 수입됐다. 지난 3년간 161억원(20건)에 달했다. 2013년에는 적발 규모가 27억원 정도였지만 지난해에는 약 5배인 131억원으로 폭증했다.

 

그밖에 미국(117억원), 프랑스(22억원), 북한(18억원), 필리핀(16억원), 일본(8억원), 태국(2억원) 등 순이었다.

 

지난 3년간 불법수입이 적발된 농산물을 품목별로 보면 건고추가 227억원으로 전체의 18.3%를 차지했다.

 

건고추는 다름 품목에 비해 270%의 높은 관세가 적용되는 품목으로, 중국산을 몰래 들여올 경우 시세차익을 크게 노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불법수입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원본 기사 보기:뉴스포커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포토]지리산 노고단에 핀 진달래
1/23
연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