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성진 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전문 전시회인 ‘2016 태국 방콕 식품박람회(Thaifex-World of Food Asia 2016.이하 타이팩스)’에 경기도내 9개 식품업체가 참가, 약 6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타이팩스는 독일의 쾰른메세와 태국 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도내 유망 식품업체 9개사가 경기도관을 구성해 참가한 것은 물론 37개국에서 온 1,919개의 기업과 4만4천여 명의 바이어가 함께해 일반 식품, 주류 및 음료, 식품원료, 할랄식품, 수산물, 식품 포장 기계 등 식품 전반에 걸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경기도와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 지원으로 타이팩스에 참가한 도내 9개 식품업체는 경기도관에서 김, 식품제조기기, 냉동식품, 제과류, 면류, 식품첨가물 및 이유식 등을 홍보했으며 최근 높아진 한류에 힘입어 해외 바이어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바스코리아는 눈꽃 빙수기 제조업체로, 무더운 동남아시아 지역 바이어들을 겨냥한 눈꽃 빙수기를 선보여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바스코리아는 베트남의 대형 유통회사인 K&K 글로벌 트레이딩사와 수출 상담을 실시했으며, 프랜차이즈 런칭이 성사될 경우 연간 100만 달러 이상을 수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스시김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진흥식품은 할랄인증을 통과한 시설에서 제조한 조미김 및 스시김 제품을 출품해 프랑스 스시 체인점과 연간 1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차재호 경기도 해외마케팅팀장은 “태국은 식문화가 발달한 국가인 만큼 태국 시장의 진출은 동남아 시장 진출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 중소기업의 수출판로 개척을 위하여 해외전시회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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