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타임즈 = 윤진성 기자] 순천시는 지구 환경 변화에 따라 증가 하고 있는 위생해충발생 개체수를 최소화하고 전염병 매개곤충을 적기에 방제해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고자 하절기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시는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방역기동반 28개반을 편성하고 매일(새벽05:00~08:00, 야간19:00~21:00) 순천만정원, 시가지, 읍면동에 구간별 친환경 연무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하천변, 하수구 등 취약지에는 유용미생물과 유충제 등을 투여해 해충을 박멸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방역소독원 25명 및 읍면동 방역담당자 53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프로그램실에서 방역소독약품의 올바른 이해 및 효율적인 방역소독 요령, 안전수칙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방역소독 시 음식물, 야채 등에 소독약이 접촉되지 않도록 덮개를 씌우거나 비닐로 덮고 소독약이 피부에 접촉되지 않도록 방역차량이 지나갈 때 3미터 이상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해 “특히 어린이들이 방역소독 차량을 따라 다니지 않도록 당부하고 집이나 건물 주변에 물이 고여 있는 웅덩이가 있거나 유충이나 성충이 있는 도랑이 있을 경우 보건소(749-6823)에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계절 방역 소독 체계를 구축하고 1단계는 3~4월의 해빙기에 유충구제를, 2단계는 5~10월의 여름철에 성충구제를, 3단계는 11월~22월의 월동기 위생해충 구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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