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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금 최근 3년간 지원금 168억원 중 140억원 ‘서울’ 독식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문화예술위원회인가!

이성민 기자 | 기사입력 2016/09/02 [12:57]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금 최근 3년간 지원금 168억원 중 140억원 ‘서울’ 독식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문화예술위원회인가!

이성민 기자 | 입력 : 2016/09/02 [12:57]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이성민 기자] = 이우석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최근 3년 간(2014년-2016년) 행사관련 17개 지자체 현황 자료 분석 결과, 지원금 총액 167억5천5백만 원 중 서울이 140억2천8백만 원으로 전체 비율 84%를 차지했다.

 

광주 5억5천8백만 원(3%), 경남 5억2천2백만원(3%), 경북 4억4천3백만 원(3%), 제주 3억1천만 원(2%), 경기 1억2천2백만 원(1%), 대전 1억7천7백만 원(1%) 순이었다. 한편 전남 5천만 원, 충북 2천만 원, 울산 1천4백만 원으로 조족지혈(鳥足之血)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총 행사 횟수에 있어서도 137회 중 ▲서울 87회로 압도적이었고 ▲경남 12회 ▲경북 8회 ▲경기 5회 ▲대전 5회 ▲광주 4회 ▲제주 3회 ▲강원 3회 ▲부산 3회 ▲전북 2회 ▲대구 2회가 그 뒤를 이었다. ▲충북 ▲울산 ▲전남은 각 1회에 그쳤다.

 

문화예술 공연·전시 지원의 과도한 서울 집중 현상은 가뜩이나 양극화 심화와 지방 공동화 현상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당에 지역 고유의 특수한 문화적 자산은 사장되고 서울 중심의 획일화된 공연·전시 경향이 더욱 두드러질 우려가 있어 관계 당국의 의식전환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국회 교육문화예술관광위원회 유성엽 위원장은 “서울 천만시대가 무너진 마당에 문화 예술에 대한 지원만큼은 여전히 ‘서울공화국’에 머물러 있다”고 비판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본연의 의무는 ‘모든 이가 창조의 기쁨을 공유하고 가치 있는 삶을 누리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설립된 목적에 부합하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현실적으로 지역 안배의 균형이 어렵다고 판단이 되면 수도권과 지역을 의무적으로 구분하는 쿼터제 도입도 심각히 고려해봐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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