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엽 시] 지금은 국상중
지금은 국상중
최종엽 | 입력 : 2016/10/21 [23:05]
지금은 국상 중
글 / 헌당 최 종엽
왜들 그리 다투시오
땅이 좁아 충돌하오.
한 조상 한 핏 줄인데
힘과 지혜를 모은다면
모두 좋은 것 아니겠소.
남이 있어 내가 있고
조국 있어 우리 있는데
한 배타고 가는 우리네 삶
나 잘났다고 싸우다가
배가 난파하면 잘 난 당신 어찌 하오.
신선이 지었다는 천하의 금강도
만물이 모여 조화이고
일곱 색깔 무지개도
함께 하여 아름답소
철없는 윗동네는
두 눈알을 부릅뜨고
함께 죽자 협박이오.
정신들 차립시다.
치욕의 역사 반만 년
벌써들 잊었나요.
우리 손으로 빗은 國喪 앞에 놓고
제발 싸움은 이제 그만
배려와 용서 믿음으로
좋은 세상 만들어 가요.
지금은 국상 중!
시인 / 칼럼리스트
(사)한중미래비전교류협회 회장 신정역세권시프트 추진준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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