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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아름다운 숲 선정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 소나무숲’ 생명상(대상) 수상

제16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생명상, 공존상 등 최종 11개소 선정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16/11/08 [09:08]

2016년 아름다운 숲 선정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 소나무숲’ 생명상(대상) 수상

제16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생명상, 공존상 등 최종 11개소 선정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6/11/08 [09:08]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 기자](사)생명의숲국민운동(이돈구이사장, 이하 생명의숲)은 11월 5일(토) 대전교통문화연수원에서 진행된 ‘제16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시상식’에서 올해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 소나무숲’이 생명상(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 남한산성 소나무숲 관리주체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

생명의숲, 유한킴벌리, 산림청이 주최하는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는 2000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6회를 맞이했다. 6월 23일부터 8월 10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68개소가 접수되었으며 서류심사와 온라인 시민투표, 현장심사를 통해 아름다운 생명상 1개소, 공존상 8개소, 누리상 1개소, 숲지킴이상 1개소로 최종 11개소가 선정되었다.

대상인 생명상으로 선정된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 소나무숲’은 남문에서 수어장대를 지나 서문을 거쳐 북문, 동장대까지 이어지는 60ha 규모의 80~90년생 아름드리 소나무 숲으로 연간 315만명에 달하는 많은 이용객들이 찾는 숲이다. 그동안 남한산성은 201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등 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왔으며 이번 생명상 수상을 계기로 남한산성 소나무숲은 다시 주목받게 되었다.

 

특히 아름다운 숲 전국 대회 선정위원회는 남한산성 소나무숲은 생태적 가치가 높을 뿐 아니라 역사적으로 주민들이 지켜낸 아름다운 숲으로 높게 평가 되었다고 밝혔다.

남한산성 소나무숲은 조선 후기 철종 때 무분별한 벌목으로 산사태가 빈발하자 산성마을 유지 석태경이 사재를 털어 1만 그루를 심고, 고종 때 김영준이 1만 5천본을 더 심었다고 하는 기록이 있다.

또한 일제 강점기에는 전쟁물자와 땔감으로 숲이 훼손 위기에 처하자 이를 본 마을 주민 303인이 합심하여 1927년 「남한산 금림조합」을 결성하여 광복 후까지 보호해 왔으며 현재까지도 우량 소나무의 씨앗을 받아 후계나무를 양묘하고 식재, 관리하는 등 산성리 주민들의 노력이 지속되고 있는 숲이다.

올해 <아름다운 공존상>으로 경기 남양주 광동중학교 학교숲, 경남 밀양시 위양못 이팝나무숲, 경남 진주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쥬라기숲, 경남 함양군 도천리 송림, 경북 청송군 주왕산 절골계곡 숲길, 전남 고흥군 금탑사 비자나무숲, 전남 함평군 향교숲, 충남 부여군 만수산자연휴양림 노송숲(가나다순)이 선정되었다.

또한 <심사위원특별상-숲지킴이상>에 제주 한경면 환상숲 곶자왈공원이 선정되었으며 <누리상>에는 온라인 시민투표 결과 인천 남동구 인천대공원 숲길이 선정되었다.

▲     © 제16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시상식 기념 사진촬영

생명의숲 이돈구이사장은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는 전국의 아름다운 숲 뿐 아니라 숲을 지키고 가꿔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찾는 대회”이며 “제16회 대회는 숲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의 공동의 노력을 찾아냈으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숲을 어떻게 지키고 가꿔가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곳들이 수상했다”라고 대회를 마무리 했다.

이메일: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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