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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朴 국회에 총리 지명 요청, 또 다른 정치적 타격

김일미 기자 | 기사입력 2016/11/10 [13:47]

NYT, 朴 국회에 총리 지명 요청, 또 다른 정치적 타격

김일미 기자 | 입력 : 2016/11/10 [13:47]

 

[플러스코리아타임즈= 김일미 기자] 박근혜 게이트에 대한 외신들의 보도가 폭포수처럼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뉴욕타임스가 또다시 박근혜의 국회 방문 기사를 내보내며 박근혜 게이트 보도를 이어갔다.

 

뉴욕타임스가 5일 만평을 통해 박근혜를 최순실이 조종하는 무뇌아 내지는 껍데기로 표현한 데 이어 7일에는 박근혜가 국회를 찾아 그동안 야당이 요구해오던 국회 국무총리지명을 수용한 사실을 전하며 이는 박근혜에게 또 다른 정치적 타격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7일 ‘Weakened South Korean President Allows Parliament to Pick Prime Minister-기세 꺾인 한국 대통령, 국회에 신임 국무총리 지명 허용’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박근혜가 정세균 의장과 면담하는 동안 ‘지난 몇 주 동안 박근혜 정부를 무력화시켰던 권력남용 스캔들을 진정시키기 위한 일환으로서 야당에 새 총리 추천을 요구하며 정치적으로 한발 양보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양보는 박 대통령에게 또 하나의 정치적 타격이자, 스캔들이 계속해서 밝혀지면서 그녀의 정치적 권한이 많이 약화되었다는 새로운 증거였다’며 박근혜가 내각과 비서관을 개각하는 등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론 조사는 박 대통령이 1980년대 한국이 민주화된 이후 가장 인기 없는 대통령임을 보여주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최순실과 전직보좌관들의 체포 사실을 전한 뒤 최 씨와 연관된 그 스캔들은 그녀의 배경 -박 대통령의 아버지 독재자 박정희가 권력을 잡고 있던 1970년대 중반 박근혜와 친분을 맺게 된 최태민이라는 사이비 종교 교주의 딸- 때문에도 특히 강한 분노를 한국 사회에 촉발시켰다고 분석했다.

 

뉴욕타임스는 최순실의 국정개입 사실을 전한 뒤 검찰이 최순실의 딸에게 불법적인 재정지원을 제공했는지 증거를 찾기 위해 한국 최대 기업 삼성을 압수수색했다고 전하는 등 파문이 전방위적으로 확대 되고 있음을 전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NYT 기사의 전문이다.

번역 감수 :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nyti.ms/2eyJulP

Weakened South Korean President Allows Parliament to Pick Prime Minister

기세 꺾인 한국 대통령, 국회에 신임 국무총리 지명 허용

By CHOE SANG-HUN
NOV. 7, 2016

www_nytimes_com_20161109_0012241

www_nytimes_com_20161109_0013552

 

Opposition party lawmakers held signs reading “President Park Geun-hye Step Down” as the president arrived at the National Assembly in Seoul, South Korea, on Tuesday.CreditBae Jae-Man/Yonhap, via Associated Press

화요일 대통령이 한국 서울의 국회에 도착할 때에 맞추어 야당 의원들이 “박근혜 하야”라고 적힌 사인을들었다.

 

SEOUL, South Korea — President Park Geun-hye of South Korea on Tuesday asked rival political parties to recommend a new prime minister, making a major political concession in her efforts to defuse an influence-peddling scandal that has crippled her government for weeks.

 

한국 서울 –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이 화요일 지난 몇 주 동안 박근혜 정부를 무력화시켰던 권력남용 스캔들을 진정시키기 위한 일환으로서 야당에 새 총리 추천을 요구하며 정치적으로 한발 양보했다.

 

During a meeting with Chung Sye-kyun, the speaker of the National Assembly, Ms. Park made the proposal, essentially retracting the appointment, made six days ago, of her own candidate for prime minister. That candidate, Kim Byung-joon, was rejected by the opposition parties who together control a majority in Parliament.

 

정세균 국회의장과 면담을 하는 동안 박 대통령은 6일 전 자신이 지명한 총리 후보지명을 사실상 철회하며 그렇게 제안했다. 함께 합쳐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야당들은 김병준 후보를 거부하고 있었다.

 

Instead, they demanded that Ms. Park cede some of her presidential policy-making power, especially in economic and other domestic issues, to a prime minister recommended by Parliament. (In the meantime, Prime Minister Hwang Kyo-ahn, whom Ms. Park had wanted to replace with Mr. Kim, remains in office.)

 

대신에 야당은 박 대통령이 국회에서 추천한 총리에게 특히 경제 및 기타 국내 문제들에 있어 대통령의 일부 정책 결정 권한을 이양할 것을 요구했었다. (박 대통령이 김병준으로 교체하기를 원했던 황교안 국무총리는 아직 직에 남아 있다.)

 

The concession was another political blow to Ms. Park, and new evidence of her much-diminished political authority as the scandal continues to unfold. She has tried to regain public trust by reshuffling her cabinet and presidential staff.

 

이번 양보는 박 대통령에게 또 하나의 정치적 타격이자, 스캔들이 계속해서 밝혀지면서 그녀의 정치적 권한이 많이 약화되었다는 새로운 증거였다. 박 대통령은 내각과 대통령 비서관을 개각함으로써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고자 했다.

 

Despite such efforts, surveys showed that she had become the least-popular president since South Korea moved to democracy in the late 1980s. On recent weekends, tens of thousands took to the streets calling on her to step down.

 

그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론 조사는 박 대통령이 1980년대 한국이 민주화된 이후 가장 인기 없는 대통령임을 보여주었다. 최근 들어 주말마다 수만 명의 사람들이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며 가두시위를 벌였다.

 

In the past week, prosecutors have arrested Choi Soon-sil, a friend of Ms. Park’s for 40 years, on charges of using her influence with the president to extort $69 million from big businesses in the form of donations to two foundations she controlled. Two former presidential aides of Ms. Park were placed under arrest on charges of helping Ms. Choi with her plans or providing her with confidential government documents for her reviewing.

 

지난주 검찰은 박 대통령과의 친분을 이용해서 대기업들로부터 6천9백만 달러를 자신이 운영하던 두 재단을 위한 찬조금 형식으로 갈취한 혐의로 박 대통령의 40년 지기인 최순실을 체포했다. 박 대통령의 두 명의 전직 보좌관들이 그러한 계획에서 최순실을 도운 혐의, 혹은 최순실이 검토하도록 정부 비밀문서들을 최순실에게 제공한 혐의로 체포된 상태다.

 

The scandal involving Ms. Choi was particularly inflammatory in South Korea, partly because of her background.

 

최 씨와 연관된 그 스캔들은 그녀의 배경 때문에도 특히 강한 분노를 한국 사회에 촉발시켰다.

 

She is the daughter of a religious cult leader named Choi Tae-min who befriended Ms. Park in the mid-1970s, when Ms. Park’s father, Park Chung-hee, a military dictator, was still in power.

 

최 씨는 박 대통령의 아버지 독재자 박정희가 권력을 잡고 있던 1970년대 중반 박근혜와 친분을 맺게 된 최태민이라는 사이비 종교 교주의 딸이다.

 

Mr. Choi, a shadowy figure with several pseudonyms, was believed by many to have exercised a Rasputin-like power over Ms. Park and to have used it to collect bribes. He died in 1994.

 

몇 개의 이름을 사용했던, 비밀에 싸인 인물 최태민은 박 대통령에 대해 라스푸틴과 같은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고 그 힘을 이용해 뇌물을 뜯어냈다고 많은 이들이 믿는다. 그는 1994년 사망했다.

 

After Ms. Park took office as president in early 2013, rumors persisted that Ms. Choi exerted an undue influence on Ms. Park, who had few relatives or friends she could trust, to meddle in government affairs, installing her associates in the government and helping them win large government contracts.

 

박 대통령이 2013년 초 취임한 이후 신뢰할 수 있는 친지나 친구가 거의 없는 박 대통령에게 부적절한 영향력을 행사하여 최순실이 자기 측근을 정부에 앉히고 대규모의 정부 계약들을 따내도록 도움을 주는 등 국정에 개입했다는 소문이 끊임없이 돌았다.

 

Some of those suspicions seemed to be vindicated on Oct. 25, when Ms. Park acknowledged that she had let Ms. Choi edit some of her most important speeches. Ms. Park later also apologized for letting her guard down on Ms. Choi and failing to prevent what has been alleged to be her influence peddling.

 

그러한 의혹들 중 몇 가지는 박 대통령이 지난 10월 25일 가장 중요한 대통령 연설문 중 일부를 최 씨가 수정하도록 허용한 사실을 인정했을 때 사실로 증명된 듯이 보였다. 박 대통령은 최 씨에 대한 경계를 낮추어, 권력을 남용하는 것을 막지 못한 것을 후에 다시 사과했다

 

Prosecutors said Tuesday that they had raided the offices of Samsung, South Korea’s largest conglomerate, to look for evidence that the business had provided illegal financial support for Ms. Choi’s daughter, who is an equestrian.

 

화요일 검찰은 승마선수인 최 씨의 딸에게 불법적인 재정지원을 제공했는지 그 증거를 찾기 위해 한국 최대기업인 삼성을 압수수색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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