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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박근혜 대통령, 스캔들 여파로 APEC 정상회담 불참

정치 스캔들로 심한 타격 입은 박 대통령, 총리 지명 국회에 양보

김일미 기자 | 기사입력 2016/11/10 [13:54]

로이터, 박근혜 대통령, 스캔들 여파로 APEC 정상회담 불참

정치 스캔들로 심한 타격 입은 박 대통령, 총리 지명 국회에 양보

김일미 기자 | 입력 : 2016/11/10 [13:54]

 

[플러스코리아타임즈= 김일미 기자] 나라 안팎에서 박근혜 하야 요구에 대한 목소리가 더욱 거세어져 가는 가운데 로이터 통신은 8일, 박근혜 정권이 국정농단 사태로 인해 대혼란에 빠진 상태라고 보도했다.

 

외교부 대변인이 APEC에 박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는 것은 북핵 위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으나 로이터 통신은 이번 리마 APEC 회의 불참은 APEC 창립 국가 중 하나인 한국의 지도자로서 1993년 이래 최초의 사례라고 설명하며 불참 이유가 당면한 정치적 위기를 수습하기 위함임에 힘을 실었다.

 

로이터통신은 직권남용으로 기소된 친구 최순실과 연관된 스캔들로 심한 정치적 위기를 맞고 있는 박 대통령이 이를 만회하기 위해 국회에 총리 후보를 양보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로이터 통신은 상징적인 존재인 총리에게 실질적으로 더 많은 권한을 주겠다는 박 대통령의 제안이 외교권까지 포함되는지는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로이터 통신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reut.rs/2fzpGUb

South Korea`s Park, rocked by scandal at home, to miss APEC summit

한국 박근혜, 스캔들 여파로 APEC 정상회담 불참

By Ju-min Park |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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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Korean President Park Geun-hye will miss a summit of Asia-Pacific economies this month in Peru, the foreign ministry said on Tuesday, as she tries to limit damage from a deepening political crisis at home.

 

지난 화요일 한국 외교부는 심화되어가는 한국의 정치적 위기로 인한 피해를 줄이려 노력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이달 페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의에 불참할 것이라 발표했다.

 

Park`s presidency has been rocked by allegations that a personal friend of hers used her ties to meddle in state affairs and wield improper influence.

 

박근혜 정권은 그녀의 사적인 친구가 박근혜와의 친분을 이용해 국정을 농단하고 비정상적인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로 인해 대혼란에 빠진 상태다.

 

Foreign Ministry Spokesman Cho June-hyuck said the decision to miss the summit of the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APEC) forum was made because of the North Korean nuclear crisis.

 

외교부 대변인 조준혁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에 불참하는 것은 북핵 위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It was already decided in September that the president will not attend this year`s APEC summit,” Cho told a briefing.

 

조 대변인은 “올해 APEC회의에 대통령께서 참석하지 않기로 지난 9월에 이미 결정되었다”고 정례브리핑에서 발표했다.

 

North Korea conducted its fifth nuclear test on Sept. 9 in defiance of UN Security Council resolutions, sharply escalating tension on the Korean peninsula already troubled by Pyongyang`s missile program.

 

북한은 UN 안보이사회 결의안을 무시하고 이번 9월 9일 5차 핵실험을 거행했으며, 이것은 평양의 미사일 개발로 인해 이미 불안정한 한반도의 긴장을 더 고조시켰다.

 

Park`s absence at the APEC summit in Lima will mark the first time a leader of South Korea, a founding member, has not attended since 1993, the foreign ministry said.

 

박 대통령의 이번 리마 APEC 회의 불참은, APEC 창립 국가 중 하나인 한국의 대통령으로서 1993년이래 최초의 사례라고 외무부는 말했다.

 

Park has been severely bruised by the scandal involving her friend, Choi Soon-sil, who has been charged with abuse of power.

 

박 대통령은 직권남용으로 기소된 그녀의 친구 최순실과 연관된 스캔들로 심한 타격을 입었다.

 

Park said on Tuesday she will withdraw her nominee for prime minister if parliament recommends a candidate and is willing to let the new premier control the cabinet, seeking to defuse the crisis.

 

박 대통령은 이번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화요일 만약 국회가 후보를 추천한다면 자신의 총리 지명을 철회할 것이며 새로운 총리가 내각을 통할하게 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Park`s comments at a meeting with the speaker of parliament indicated she was willing to relinquish some control over state affairs – a key demand by opposition parties.

 

국회의장과의 대담에서 박 대통령이 한 발언은 그녀가 국정에 대한 권한을 어느 정도 포기할 의도가 있다는 것을 나타내며 이것은 야당들의 핵심 요구이다.

 

It was not clear whether the proposal to transfer more power to the premier, who is normally a figurehead, would include the job of representing the country diplomatically.

 

보통 상징적인 존재에 불과한 총리에게 더 많은 권한을 준다는 제안에, 국가를 외교적으로 대표할 권한까지 포함되는지는 분명치 않았다.

 

Park`s chief foreign policy advisor said last week that she would attend a summit between China, Japan and South Korea, which is expected to be held this year.

 

박 대통령의 주요 외교정책고문은 지난주 그녀가 올해 열리기로 되어있는 한·중·일 3국 회담에 참여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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