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전남도 신안군 안좌초등학교(교장 한난영)는 11월 24일 ‘지역민과 함께하는 감성여행으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안좌면 김환기 생가 일대에서 김환기화백의 얼을 계승하는 미술작품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신안군과 안좌면의 자랑인 수화 김환기 화백의 얼을 계승하는 취지에서 준비한 이번 미술작품 전시회는 안좌초등학교 외에도 자은초등학교(교장 천경랑), 팔금초등학교(교장 김현주), 암태초등학교(교장 양은숙) 학생들이 함께 했으며, 4개교 150여명의 학생들이 자신만의 감성과 꿈을 담은 공예, 동양화, 김환기화백 작품 따라하기 등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출품했다.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학생들에게는 김환기 화백의 정신을 계승하고 다양하고 아름다운 미적체험활동을 통해 아름다움을 보는 눈과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꿈, 감성을 표현하고 담아내는 기회가 됐다.

전시회에 참여한 학생은 “다양한 미술체험활동을 통해 예술적 경험을 풍부하게 갖고, 나를 표현할 수 있어서 아주 즐거웠다며, 이웃 섬 친구들과도 함께 미술작품을 공유하고 감상하는 전시회가 되어서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한난영 교장은 “문화적 경험과 체험이 아쉬운 도서지역 아이들에게 이번 전시회의 준비 과정을 통해 다양한 예술체험활동을 경험하고 내면의 풍성한 감성을 표현하는 기회가 됐다.”며 “이를 통해 풍부한 감성을 지닌 문화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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