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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옥시사태 방지, 친환경 자연주의 단체 결성

"1천만 생활체육 커뮤니티 지도자와 강사들이 단단히 화가 났다."

이성민 기자 | 기사입력 2017/01/24 [15:29]

제2의 옥시사태 방지, 친환경 자연주의 단체 결성

"1천만 생활체육 커뮤니티 지도자와 강사들이 단단히 화가 났다."

이성민 기자 | 입력 : 2017/01/24 [15:29]

[플러스코리아타임즈 = 이성민 기자] 다시는 옥시 사태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고, 환경과 생명을 위협하는 부도덕한 기업이 발 붙이지 못하도록 600만명의 피트니스, 250만 요가인, 60만 필라테스 지도자들이 친환경 자연주의 소비운동을 주도하고 나섰다.

 
▲     © 이성민 기자
코리아요가칼리지, iFIT, KPFA(한국피트니스전문가협회), 나디아요가 워킹클래스, 지혜의눈 등 한국의 대표적인 피트니스와 요가, 필라테스 지도자들 150여명은 21일 신사동 K웨이브 스튜디오에서 옥시사태의 재발을 막기위한 성명서를 채택하고 '내추럴코리아 캠페인' 발대식을 가졌다.
 
피트니스와 요가는 동호인이 각 600만명 250만명을 넘어서는 등 1천만에 육박하는 생활체육 커뮤니티로 한국에서 자리 잡았다. 클럽과 스튜디오 등 생활체육 일선지도자와 강사와 스튜디오 오너들이 단단히 화 났다.
 
2001년부터 판매된 옥시제품으로 2006년부터 인산염으로 인한 질환으로 주로 산모와 아이들이 100여명이 사망한 이후 270여명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는 옥시 사태. 이들, 건강과 수련에 관한 전문가이자 회원들을 지도하는 이들이 사태를 보는 시각은 남다를 수 밖에 없다. 건강을 지키는 것이 이들의 사명이기 때문이다.
 
'내추럴코리아 캠페인'은, 피트니스, 요가, 필라테스 동우인들을 지도하는 일선 지도자들이 건강과 환경을 파괴하는 이슈들에 관해서 한 목소리로 대응하기 위한 것.
 
건강과 환경을 위한 기업들의 진정성 있는 노력을 지지하고 감사하며, 상술로서 건강을 해치는 기업의 사술에 대해서는 단호히 반대하며, 우리의 건강과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슈들이 끝까지 해결될 때까지 주시하며, 스튜디오와 클럽, SNS, 미디어 등 모든 수단을 통해서 회원들과 공유하여 이들의 건강 지킴이가 되겠다는 운동이다.
 
한편, 정치적인 견해나, 종교와 성에 관한 모든 차별을 배제하고, 정확히 사회적으로 검증된 사실에 기반한 것만을 이슈로 다룬다.
 
올 상반기까지 3만명의 지도자 참여 예상
내년에 15만명의 지도자들 참여 목표. 
900만명 이상의 피트니스, 요가, 필라테스 동호인들에게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
 
내추럴코리아캠페인 위원장인 '코리아요가칼리지' 나디아(이승아)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서 "우리의 요가는 5가지 마음– 초심, 중심, 진심, 선심, 양심을 추구합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양심입니다. 매일 스튜디오에 나와 본인과 가족을 위해 땀 흘리는 요가인들의 건강을 한 순간에 파괴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기업이 양심을 저버릴 때입니다. 이런 일에 요가인들이 모두 뭉쳐서 사회적 양심을 지키는 것은 우리의 사명입니다."라고 말했다.
 
또 iFIT과 한국피트니스전문가협회 김수미 대표는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들기 위해 600만명이 클럽에 나가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건강을 지도하고 또 보호하는 것이 지도자들의 역할이고 또 할 수 있는 일입니다. 600만 피트니스 동우인들이 이 캠페인을 통해서 자연주의 소비운동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날 발대식에서는 한국 최정상급 요가시연단인 '나디아 워킹클래스 요가시연단'이 내추럴코리아 캠페인 주제인 'Non GMO와 Non Chemical' 퍼포먼스 시연을 보여 감탄과 갈채를 받았다. 또 국악인이자 요가지도자인 신동재 선생은, 한국민요 '옹해야'를 옥시사태 등을 반대하는 해학적인 가사로 바꾸어 불러 참석자들의 큰 신바람과 호응을 얻어 내기도 하였다.
내추럴코리아 캠페인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2월 25~26일에 8천여명의 피트니스 및 요가 지도자들이 참여하는 iFIT 컨퍼런스에서 선포식을 갖고 구체적인 캠페인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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