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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엽 칼럼] '김정남' 피살과 패륜정치

최종엽 | 기사입력 2017/02/15 [12:40]

[최종엽 칼럼] '김정남' 피살과 패륜정치

최종엽 | 입력 : 2017/02/15 [12:40]

 

[최종엽 칼럼] '김정남' 피살과 패륜정치

 

사망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이며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북한 공작원으로 보이는 여성 2명에게 독살됐다고 한다. 용의자 2명은 범행 후 택시를 타고 도주했다, 참으로 북한의 반인륜적이며 야만적 행위다.

 

김정남은 북한의 정통백두혈통으로 김정일로 부터 황태자 교육을 받았고 후계자로 지목되었으나 김정남의 일본 밀입국 사건과 이모 성혜랑의 국외 망명이 겹쳐 권력에서 밀려났다.

 

그 후 김정남은 해외를 떠돌며 방랑 생활을 해왔고 고모부 장성택의 자금 지원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김정은 입장에서 형 김정남은 장성택과 괘를 같이한 연결고리고로 보았고 정통혈통인 형을 제거하는 것이 자신의 정치 기반을 튼튼히 하는 것으로 생각한 모양인데 폭정을 넘어 패륜적 행위다.

 

북한 김정은 2012년 집권 후 현제 까지 총살 및 숙청한 인원이 340명에 달한다. 국가 안보전략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김정은이 자신의 정치권력을 확고히 하기 위해 고모부 장성택을 비롯 고위간부 340명을 공개 총살하거나 숙청하였으며 2013년 30명, 2014년, 40명 2015년 60명, 작년 140명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한다.

 

처형 사유는 ‘반당 종파행위’, ‘건성 박수’ ‘회의시 자세불량’ 등 부적절한 언행과 비리는 물론 정치적 이견 내용 까지 죄목을 적용하였고 처형방식은 화염방사기 고사총을 사용하는 등 포악과 잔인성이 극에 달한다.

 

우려되는 것은 김정은의 예측불허 행동이다. 럭비공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위험한 철부지 인물이 핵무기를 쥐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한 선제 타격론이 강도 높게 논의되고 있고 우리의 정치상황은 매우 불안정 하다. 따라서 국제사회의 대응을 예의 주시하며 북한의 도발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본지 명예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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