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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대구지하철 중앙로역 화재참사 피해자에 대한 재단의 2017년 사업 계획 및 2016년 기초조사 결과보고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17/02/15 [08:40]

2·18 대구지하철 중앙로역 화재참사 피해자에 대한 재단의 2017년 사업 계획 및 2016년 기초조사 결과보고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7/02/15 [08:40]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 기자]사망자 유가족에 대한 사업

  - 2016년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기초조사에 의거하여

  - 집단 및 개인 상담

  - 힐링캠프 운영

  - 그룹 활동

2. 부상자에 대한 사업

  - 부상자의 삶의 상태에 대한 기초조사

  - 건강 검진

  - 트라우마 치유 프로그램

※ 2017년 대구트라우마센터 프로그램 구성 및 운영 내용

- 2016년에 실시한 질적·양적 조사내용과 예비프로그램 결과를 토대로 다양하고 실질적인 프로그램들을 구성하고 실시함

- 미시적 관점에서는 개인상담, 집단상담, 인지행동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 감각운동치료, 독서치료, 명상, 힐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여기에 포함됨

- 특히 원하는 사람들끼리 소집단으로 운영되는 자조모임을 조직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임

- 거시적 관점으로는 재난 관련 공동체 차원의 인식 개선과 옹호가 포함됨

-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전국 단위의 자문위원단 구축과 활용

- 각종 미디어를 통한 활동 알림과 재난 안전 관련 각종 홍보

- 교육청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재난 관련 안전의식 고취(각종 공모전 및 발표회 등)

- 대구경북 『시민재난안전지킴이』 발족 및 활동 계획 수립, 운영

- 대구지하철중앙로역화재참사 관련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기초조사 결과 - 

 

 

대구트라우마센터에서 2016년 하반기에 실시한 대구지하철화재참사 관련 『트라우마치유를 위한 기초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대구지하철화재참사 유가족들은 지금도 다양한 트라우마(Trauma) 증상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1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유가족들은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와 같은 심리적 트라우마를 지속적으로 경험하고 있으며, 이는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거나 그 강도가 약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대구지하철화재참사 유가족들은 우울, 불안, 죄책감과 같은 심리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대구지하철화재참사를 사회․구조적인 거시적 관점에서 이해하는 접근과 함께 피해자 개인들의 심리적 고통을 치유하는 미시적 관점에서의 개입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정할 수 없는 무거운 시선들과 죄의식. 자살생각, 주체할 수 없는 분노 등은 가정 밖의 활동을 자제하게 하고, 허울을 쓰고 사는 느낌과 함께 대인관계에서 상처를 많이 받아 사회적 관계가 축소되기도 합니다.

대구지하철화재참사 유가족들은 직업기능에서의 장애를 겪고 있습니다.

지하철 사고 후 수습과정이 지연되면서 생계활동이 정지되거나 축소되었고, 이는 경제적 곤란, 직업 상실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사고 후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피해 이주를 하는 과정에서 경제적 부적응을 겪기도 합니다.

대구지하철화재참사 유가족들은 아직도 복합적인 애도과정에 놓여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죄의식, 자책 등을 자주 보고하고 있으며, 자신이 한 일에 대한 후회보다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무엇인가를 하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와 죄책감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재난 수습 과정에서 정부조직이나 지역사회와 갈등을 경험하면서 사회적 불신, 억압에 대한 분노 등을 가슴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대구지하철화재참사에 대한 진상 규명과 책임 소재 파악 등은 피해자들을 2차, 3차 트라우마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치유의 과정이기도 합니다.

1. 조사의 목적

1) 유가족들의 현재의 전반적인 정서 및 생활 상태를 파악하여 향후 서비스제공 시 사업계획에 참고할 수 있는 지표를 제공한다.

2) 본 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재단과 대구시가 피해자들에게 좀 더 적절한 서비스를 계획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

3) 대구시와 2․18안전문화재단은 본 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과 생명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있어 중요한 지표를 제공한다.

4) 대구지하철사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미흡했던 부분들의 대처전략을 수립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다양한 접근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2.  설문조사 주요 사용 질문 및 척도

  일반적 특성, 주관적 건강상태, 보건ㆍ복지, 서비스 욕구, 스트레스 측정,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우울ㆍ불안 척도, 분노설문지, 음주, 사회적 지지, 한국판 외상 후 성장 척도, 스트레스 대처전략, 사회적 자본 외 추가질문으로 구성되어 조사되었다.  

3. 대구트라우마센터 유가족대상 실태파악 및 욕구조사 결과 - 요약

1) 현재 유가족 상태

① 악화된 현재 건강상태 (전체 응답자의 54%가 나쁘거나 아주 나쁘다고 응답)

② 지속되는 신체적ㆍ정신적 고통 (‘우울/불안’ 20%, ‘고혈압, 뇌졸중’ 16%, ‘위장장애’ 14%, ‘심장질환’ 13%, ‘소화기 장애’ 8%, ‘음주문제’ 7% 등)

③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경험 (사고가 발생한 지 14년이 지난 지금도 71%의 유가족들이 트라우마 증세를 호소)

④ 음주문제 (전체 응답자 중 26%)

⑤ 심리적 고통 (‘잃은 가족에 대한 그리움’ 30%, ‘추모사업이 진행 안 되는 것’ 25%, ‘책임져야 하는 사람들에 대한 처벌 미흡’ 9% 등)

2) 유가족들의 트라우마 대처 상황

①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 전략 사용 미흡 (61% 적극적 대처, 39% 소극적 대처)

② 부족한 사회적지지 체계 (도움 안줌 40%, 도움 줌 34%, 많이 도움 줌 26%)

③ 타인에 대한 신뢰 부족 (신뢰하는 편 20%, 보통 57.8%, 신뢰하지 못하는 편 17.8%)

3) 대처 프로그램 계획

① 개인/집단상담을 통한 신체적ㆍ정신적 고통 치유

② 외상 후 성장 경험 적극 활용 및 확대 (사고 후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부정적인 경험 속에서도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는 외상후 성장 경험 85%)

③ 사회적지지 체계 구축 및 확대

④ 스트레스 대처전략 훈련

⑤ 재난 대응체계 구축 및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유가족 중심의 실천적 활동

- 부상자의 대책 현황보고 -

○ 재단설립과정에서 발생한 갈등, 피해자들의 의견 등을 담은 재단 정관에 대하여 합의(2015.2.11.)

   - 사고 피해자단체에서 추천한 대상을 임원에 참여(부상자 대표 이사 선임)

   - 재단 정관 제4조(사업)에 재난 피해자들을 위한 장학 및 안전복지사업

   - 추모사업 등

 ○ 재단의 목적사업 중 재난피해자 복지사업〔지하철화재사고 피해자(부상자)〕

   - 재단에서 운영 중인 트라우마 치유 프로그램 참여 등

  ○ 대구시의 부상자 지원 대책

   - 사고의 특수성으로 부상자 건강검진 실시

   - 2013년 건강검진 실시 후 3년이 지났고 부상자의 건강검진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2017년도 예산반영(60,000천원)

○ 향후 대책

   - 검진 대상자와 협의 후  관계기관에서 건강검진 실시 

   - 검진 결과에 따라 대구시 의료원과 협의 

   - 재단에서 운영중인 트라우마 치유프로그램 참여 조치

   - 부상자 기초 실태

1. 사망자 유가족에 대한 사업

  - 2016년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기초조사에 의거하여

  - 집단 및 개인 상담

  - 힐링캠프 운영

  - 그룹 활동

2. 부상자에 대한 사업

  - 부상자의 삶의 상태에 대한 기초조사

  - 건강 검진

  - 트라우마 치유 프로그램

※ 2017년 대구트라우마센터 프로그램 구성 및 운영 내용

- 2016년에 실시한 질적·양적 조사내용과 예비프로그램 결과를 토대로 다양하고 실질적인 프로그램들을 구성하고 실시함

- 미시적 관점에서는 개인상담, 집단상담, 인지행동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 감각운동치료, 독서치료, 명상, 힐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여기에 포함됨

- 특히 원하는 사람들끼리 소집단으로 운영되는 자조모임을 조직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임

- 거시적 관점으로는 재난 관련 공동체 차원의 인식 개선과 옹호가 포함됨

-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전국 단위의 자문위원단 구축과 활용

- 각종 미디어를 통한 활동 알림과 재난 안전 관련 각종 홍보

- 교육청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재난 관련 안전의식 고취(각종 공모전 및 발표회 등)

- 대구경북 『시민재난안전지킴이』 발족 및 활동 계획 수립, 운영

- 대구지하철중앙로역화재참사 관련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기초조사 결과 - 

대구트라우마센터에서 2016년 하반기에 실시한 대구지하철화재참사 관련 『트라우마치유를 위한 기초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대구지하철화재참사 유가족들은 지금도 다양한 트라우마(Trauma) 증상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1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유가족들은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와 같은 심리적 트라우마를 지속적으로 경험하고 있으며, 이는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거나 그 강도가 약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대구지하철화재참사 유가족들은 우울, 불안, 죄책감과 같은 심리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대구지하철화재참사를 사회․구조적인 거시적 관점에서 이해하는 접근과 함께 피해자 개인들의 심리적 고통을 치유하는 미시적 관점에서의 개입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정할 수 없는 무거운 시선들과 죄의식. 자살생각, 주체할 수 없는 분노 등은 가정 밖의 활동을 자제하게 하고, 허울을 쓰고 사는 느낌과 함께 대인관계에서 상처를 많이 받아 사회적 관계가 축소되기도 합니다.

대구지하철화재참사 유가족들은 직업기능에서의 장애를 겪고 있습니다.

지하철 사고 후 수습과정이 지연되면서 생계활동이 정지되거나 축소되었고, 이는 경제적 곤란, 직업 상실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사고 후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피해 이주를 하는 과정에서 경제적 부적응을 겪기도 합니다.

대구지하철화재참사 유가족들은 아직도 복합적인 애도과정에 놓여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죄의식, 자책 등을 자주 보고하고 있으며, 자신이 한 일에 대한 후회보다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무엇인가를 하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와 죄책감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재난 수습 과정에서 정부조직이나 지역사회와 갈등을 경험하면서 사회적 불신, 억압에 대한 분노 등을 가슴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대구지하철화재참사에 대한 진상 규명과 책임 소재 파악 등은 피해자들을 2차, 3차 트라우마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치유의 과정이기도 합니다.

1. 조사의 목적

1) 유가족들의 현재의 전반적인 정서 및 생활 상태를 파악하여 향후 서비스제공 시 사업계획에 참고할 수 있는 지표를 제공한다.

2) 본 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재단과 대구시가 피해자들에게 좀 더 적절한 서비스를 계획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

3) 대구시와 2․18안전문화재단은 본 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과 생명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있어 중요한 지표를 제공한다.

4) 대구지하철사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미흡했던 부분들의 대처전략을 수립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다양한 접근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2.  설문조사 주요 사용 질문 및 척도

  일반적 특성, 주관적 건강상태, 보건ㆍ복지, 서비스 욕구, 스트레스 측정,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우울ㆍ불안 척도, 분노설문지, 음주, 사회적 지지, 한국판 외상 후 성장 척도, 스트레스 대처전략, 사회적 자본 외 추가질문으로 구성되어 조사되었다.  

3. 대구트라우마센터 유가족대상 실태파악 및 욕구조사 결과 - 요약

1) 현재 유가족 상태

① 악화된 현재 건강상태 (전체 응답자의 54%가 나쁘거나 아주 나쁘다고 응답)

② 지속되는 신체적ㆍ정신적 고통 (‘우울/불안’ 20%, ‘고혈압, 뇌졸중’ 16%, ‘위장장애’ 14%, ‘심장질환’ 13%, ‘소화기 장애’ 8%, ‘음주문제’ 7% 등)

③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경험 (사고가 발생한 지 14년이 지난 지금도 71%의 유가족들이 트라우마 증세를 호소)

④ 음주문제 (전체 응답자 중 26%)

⑤ 심리적 고통 (‘잃은 가족에 대한 그리움’ 30%, ‘추모사업이 진행 안 되는 것’ 25%, ‘책임져야 하는 사람들에 대한 처벌 미흡’ 9% 등)

2) 유가족들의 트라우마 대처 상황

①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 전략 사용 미흡 (61% 적극적 대처, 39% 소극적 대처)

② 부족한 사회적지지 체계 (도움 안줌 40%, 도움 줌 34%, 많이 도움 줌 26%)

③ 타인에 대한 신뢰 부족 (신뢰하는 편 20%, 보통 57.8%, 신뢰하지 못하는 편 17.8%)

3) 대처 프로그램 계획

① 개인/집단상담을 통한 신체적ㆍ정신적 고통 치유

② 외상 후 성장 경험 적극 활용 및 확대 (사고 후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부정적인 경험 속에서도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는 외상후 성장 경험 85%)

③ 사회적지지 체계 구축 및 확대

④ 스트레스 대처전략 훈련

⑤ 재난 대응체계 구축 및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유가족 중심의 실천적 활동

 - 부상자의 대책 현황보고 -

○ 재단설립과정에서 발생한 갈등, 피해자들의 의견 등을 담은 재단 정관에 대하여 합의(2015.2.11.)

   - 사고 피해자단체에서 추천한 대상을 임원에 참여(부상자 대표 이사 선임)

   - 재단 정관 제4조(사업)에 재난 피해자들을 위한 장학 및 안전복지사업

   - 추모사업 등

○ 재단의 목적사업 중 재난피해자 복지사업〔지하철화재사고 피해자(부상자)〕

   - 재단에서 운영 중인 트라우마 치유 프로그램 참여 등

  ○ 대구시의 부상자 지원 대책

   - 사고의 특수성으로 부상자 건강검진 실시

   - 2013년 건강검진 실시 후 3년이 지났고 부상자의 건강검진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2017년도 예산반영(60,000천원)

○ 향후 대책

   - 검진 대상자와 협의 후  관계기관에서 건강검진 실시 

   - 검진 결과에 따라 대구시 의료원과 협의 

   - 재단에서 운영중인 트라우마 치유프로그램 참여 조치

   - 부상자 기초 실태

이메일: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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