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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이 오기는 하는 거야?"

플러스코리아 | 기사입력 2007/11/30 [09:47]

"통일이 오기는 하는 거야?"

플러스코리아 | 입력 : 2007/11/30 [09:47]

 

아주 웃긴다니까요.. 대한민국이 어찌 될지.. 은선이 옛편지도 하나
      ♡평양 륙교 중학교 2학년1반 박유성에게 쓰는 970편지 안녕 유성아 나 은선이야 . 오늘도 변함없이 수련관에 갔었어, 오늘은 교육 받으러 제주도에 가신 선생님이 오셨거든, 제주산 감귤이랑 초콜렛 사오셨다고 빨리 오라고 하셨어 , 그레서 가서 먹고 또 한바탈 웃었어. 정말 수련관에 가면은 웃음이 저절로 나온다니깐, 내일은 봉사활동 하러 가야하는데 , 엄마가 왕궁에 가래 ... 왕궁 고모 집에서 김장 한다고 가라는데 ,,,어쩌겠어 가라면은 가야지 , 갔다가 와서 다음에 가야지 ...유성아 저녁은 먹었어? 나는 집에 인절미가 있길래 인절미 몇개 먹고 배불러서 그냥 있어 , 컴퓨터 할려고 , 노래도 다운 받고 ... 이제는 컴퓨터도 할게 없어 편지 쓰고 뭐하고 하면은... 그레서 그냥 동호하라고 주든가 아니면은 뭐 노래 듣든가 . 노래 들으면서 그냥 가만히 있어여 하잖아 , 그레서 그냥 엠피쓰리 들으면서 다른거 가는게 나아 그레서 컴퓨터는 잘 안해 ... 유성아 그럼 내일 봐요~ 2007.11.23 12:19 관촌에서 김은선 보냄♡♡중당 중학교 김금향 누나에게.. 금향이누나 ㅋㅋ내일이 놀토라서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몰라요 ㅋ 오늘은 늦게까지..작업좀 하다가 자려구요 ^^ 무슨작업인지는..비밀 ㅋ농담이구요.. 그냥 이것저것 할게 많아서 쌓아논일좀 정리하고 자려구요 ㅋ북한에는..놀토가 있나..?? ㅋ 궁금하네요 ㅋ 저희 남한에서는 대통령 선거로 인해..많은 언론에서 파장이 있는데요 ㅋ서로 먹고 먹히는 거 같이.. 못잡아 먹어서 안달들이라니까요 ㅋㅋ그렇게..대통령 하고싶은가..ㅋ 남의 과거 막 들추고..자기 과거도 들춰지고..ㅋ 웃기다니까요.. 시민들이 보면 다 나쁜놈들끼리 대통령한다고 싸우는걸로 보이잖아요 ㅋ누군..친일파 군수 아들이야 누구는.. 기업에서 돈횡령해.. ㅋ 이래저래 나쁜사람만 있는거가 되잖아요..?? ㅋㅋ 앞일은 생각안하고.. 그사람들 중에 대통령 나오면..ㅋㅋ당연히 욕먹는거 자나요..ㅋㅋ 깨끗한거 없는 사람들중에 한사람 뽑인거이니..ㅋㅋ그사람도 깨끗할순 없자나요..ㅋ 아주 웃긴다니까요..대한민국이 어찌 될지..ㅋㅋ 기도나 해야겠어요..ㅋ 누나도 걱정좀 해주세요 ^^ ㅋ 금향이누나 ㅋ 남한을 위해 ㅋㅋ 그럼..^^ 이만 글을 줄일게요 ^^ ㅎ ㅋ 2007.11.24 군산에서 김현수 ♡♡♡평양 륙교 중학교 2학년1반 박유성(박유성에게 쓰는 594 통의 편지) 안녕 유성아, 나 은선이야 오늘은 시험 보는날이네. 유성아 너는 시험 안보니? 우리 이번 시험은 중요 한 거래. 그레서 잘 봐야 해 나 너 한테 편지를 쓰고 공부 할려고. 그리고 오늘 뉴스를 봤는데 거기서 "팀"이 북에 간데 빵공장 세우는데 금로 오빠도 북에 가고 금로 오빠 북에 가면은 종이 쪼가리를 못가져 가나? 내가 쓴 편지 보낼수 없나? 나 너한테 편지 꼭 보여 주고 싶은데 안돼나? 북에도 가고 그러면은 바로 통일이 올꺼 같은데 왜...아직 소식이 없는지 말로만 통일이 온다고 하고 정말로는 통일이 오지를 않고 있잖아 통일이 오기는 하는거야? 통일에 목말라 하는 우리 들은 언제 까지 목 말라 하고 있어야하는거야? 가슴이 아픈 나머지 이제는 목까지 말라 지치면 어떡하냐고 . 유성아 우리가 조금만 더 힘을 내서 참고 통일을 하자! 분단장벽 부수고 우리가 통일을 하자!2006.9.10. 관촌중 김은선 보냄★은선아.. 벌써 970통째 편지이구나. 우리 그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지. 이라크 전쟁 반대의 작은 목소리들 한반도 곳곳에 울려 퍼졌덕 애꿉같은 작은 반전버튼들..'우리민족끼리 통일하자' 리본을 달고 다니며 몸도 마음도 같이 키웠던 통일산악회까지...하루 하루 소중한 통일의 꿈을 담아 써내려간 북녘 친구들에게 편지쓰기 운동...이것은 그냥 편지가 아니라 저 거대한 분단장벽을 뚫어내자는 작은 진정이던 것을우리 말고는 그 누가 알 수 있겠니? 은선아.. 너의 선배들이 우리 천통째 되는 날 만나자고 하는구나. 만나서 그동안 세상이 우리를 슬프게 했던 일들 웃으면서 돌아보고또 갈 길을 가자꾸나..오늘부터 선생님도 우리 카페 회원들 모두에게 너가 받지 못하는 천통의 사연을 알리련다. 조그마한 모임이라도 연말에는 함께 모여서 너의 천통을 축하해 줄 것 같구나. 사랑하는 은선아.. 분단된 조국에 살고 있는 우리 힘내자!2007. 11. 26 효량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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