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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의 알맹이 없는 문제의식을 개탄한다

입당 문호가 열려있으니 들어오면 된다는 식의 사고는 대연합, 협치의 기본개념도 없다는 뜻

이성민 기자 | 기사입력 2017/03/22 [19:35]

안철수 후보의 알맹이 없는 문제의식을 개탄한다

입당 문호가 열려있으니 들어오면 된다는 식의 사고는 대연합, 협치의 기본개념도 없다는 뜻

이성민 기자 | 입력 : 2017/03/22 [19:35]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이성민 기자] 22일 국민의당 대선경선 TV토론에서 ‘안철수 후보가 자신의 캠프에 현역의원 합류를 과시하는 발상이 계파 줄세우기, 구태정치 아니냐’는 박주선 후보의 지적에 대해, 안철수 후보는 ‘선거를 관리하는 의원들은 캠프에 소속되면 안 되지만 다른 의원들은 된다, 더불어민주당도 그렇게 한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

 

‘선거관리 담당 국회의원이 특정 캠프에 관여하면 안된다’는 건 당헌당규상 당연한 것으로 하나마나한 답변이다. ‘더불어민주당도 그렇게 한다’는 말은 안철수의 새정치가 민주당의 구태정치, 패권정치와 뭐가 다른지를 구별할 수 없게 하는 황당한 발언이다.

 

심지어 새정치민주연합이 2015년 2.8전대를 앞두고 혁신안으로 ‘현역의원, 지역위원장, 당직자 등의 캠프 참여 금지’를 도입했었다는 것은 기억조차 못하고 있는 듯하다.

 

한편 대연합을 통한 집권전략에 대해 ‘누구나 입당하시라고 했다’는 식의 말은 ‘내 것 부터 내려놓을 각오가 있어야 타인을 설득하고 협치를 할 수 있다’는 대연합의 기본 가치도 이해 못 하는 안 후보의 속 좁은 ‘독불장군식 인간관계’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합리적 보수와 성찰적 진보가 힘을 합쳐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창당정신은 어디로 갔는가?

국민의당은 특정 한 사람을 대통령 만들기 위한 도구가 아니다.

누구이건 간에 국민의당 중심의 집권을 이루어낼 수 있는 사람인가가 중요할 뿐이다.

 

대연합과 협치라는 지금의 시대정신에 정면으로 반하는 안철수 후보의 사고는, 미리 준비해서 또박또박 말하는 그 어떤 답변으로도 덮을 수 없는 문제임을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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