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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2차 공보물 발송, 4명의 후보자 뿐?

최정범 기자 | 기사입력 2017/05/04 [09:08]

선관위 2차 공보물 발송, 4명의 후보자 뿐?

최정범 기자 | 입력 : 2017/05/04 [09:08]

 

▲     © 최정범 기자


지난달 29일 선관위에서 발송한 2차 선거공보물이 각 가정으로 일제히 배달됐다.

 

1차 선거공보물에 이어 2차 선거공보물을 발송한 후보는 기호 1번 문재인ㆍ 기호 2번 홍준표ㆍ기호 3번 안철수ㆍ 기호 12번 이경희 후보뿐이다.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후보는 지지율을 끌어 올리기 위해 유권자들에게 2차 공보물을 발송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이들 후보와는 양상이 다른 당선 가능성이 낮은 후보가 2차 공보물을 보낸 사실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권자들은 이경희 후보가 지명도와 인지도가 낮아 당선 가능성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2차 공보물을 보낸 사실에 반응이 엇갈린다.

 

이에 대해 유권자 박상태(40)씨는 “도전정신에 찬사를 보낸다”, “유권자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려는 노력에 한표주고 싶다”라는 반응을 보인반면 다른 유권자 김덕수(63)씨는 “쓸데없는 짓”, “돈낭비 시간낭비”로 일축한다.

 

또한 공보물의 내용을 살펴보면 기호1번 문재인 후보는 "나라를 나라답게 든든한 대통령", 기호2번 홍준표 후보는 "함께 지킵시다. 자유대한민국", 기호3번 안철수 후보는 "국민이 이긴다" 라는 플랭카드띠를 어께에 두른 사진 안 속지 첫머리에 "지금은 미래를 준비할 때입니다.  과거 방식으로는 안됩니다." 라고 적혀있다. 또한 기호 12번 이경희 후보의 공보물은 "이놈의 선거 지겹지 않으세요", "이런 후보를 믿어야 할까요", "이경희는 어떤가요"라며 기성정치를 비판하고 있다.

 

한국국민당 김만근 선거대책본부장은 “2차 공보물은 정치쇄신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노력했다”며 “2차 공보물만 놓고 본다면 이번 선거는 마지막까지 인쇄를 마친 4명 후보 간의 각축전이다. 무명의 후보 이경희의 도전을 기억하고 꼭 지지해 달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19대 대선은 10%의 득표율을 얻어야 선거금액의 50%가 보존된다, 따라서 무명에 가까운 후보가 완주하기란 쉽지 않다. 이경희 후보의 도전을 유권자들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최정범 기자 wooin10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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