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을 통한 출국인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30일 출국 예정자 수는 10만 9439명으로 지금까지 최고치였던 지난해 7월 31일 하루 10만 4467명을 넘어섰다.
오후 3시쯤 공항 내 체크인 카운터 앞은 항공권을 발급받으려는 승객들로 넘쳐났다.
줄은 대기가 시작되는 라인 밖 20m 이상까지 늘어져 있었다.
항공권 발급이 끝나면 출국심사를 받기 위한 오랜 기다림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8시 외교관, 노약자 등을 위한 패스트트랙을 제외한 4곳의 출국심사장에 각각 1700~2300여명이 몰려 심사에만 2~3시간이 걸렸다.
인천공항공사 측은 여름휴가 극성수기인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37일간 인천공항 이용객이 약 684만명, 하루 평균 18만 4864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공사 측은 승객의 편의를 위해 이 기간 임시 주차장 6600곳을 추가로 확보하고, 국적 항공사의 체크인 카운터 운영 시작 시간을 오전 6시 10분에서 5시 40분으로 30분 앞당겼다.
원본 기사 보기:뉴스포커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연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