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경 "하하 나오면 다시 단화 신을래요"
연예부 | 입력 : 2008/02/20 [23:28]
안혜경이 '하하가 여자친구를 두고 군대에 가서 불안해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오히려 그 반대라고 말해 웃음꽃을 피웠다. 안혜경은 최근 서울 여의도 KBS 2TV '스타골든벨' 녹화에서 "(하하가) 저보다 더 잘 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전혀 불안해하지 않는다"고 웃으며 답했다. 안혜경은 이어 "다만 구두를 신었더니 저더러 '변했다'고 그러더라"면서 "하하가 나오면 다시 단화를 신을 생각이다"라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안혜경은 '하하에게 가장 감동받은 적은 언제였는지'를 묻는 질문에 "생일날 '지금껏 못해준 거 미안하고 앞으로 더 예쁜 사랑하자'는 내용의 편지를 써서 줬는데 글씨를 그렇게 잘 쓰는지 처음 알았다"며 "다른 어떤 선물보다 더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하하는 지난 11일 강원도 원주시 36사단 훈련소로 입소해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퇴소, 서울 강남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25개월간 복무한다. 한편 이날 내용은 23일 '스타골든벨'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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