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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련, “UFG(을지연습)중단! 왜 안 되는데?!”

편집국 | 기사입력 2017/08/21 [23:20]

한대련, “UFG(을지연습)중단! 왜 안 되는데?!”

편집국 | 입력 : 2017/08/21 [23:20]
▲ 대학생들이 UFG훈련에 항의하는 집회를 미 대사관 인근에서 개최했다.     ©편집국

 

한반도 전쟁위기가 극도로 고조된 가운데 21일부터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한미연합 군사훈련이 시작되었다. 각계각층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21일 오후4시 미 대사관인근에서 “UFG중단! Sure Why not?!”이라는 제목으로 집회를 개최했다.

 

▲ 집회에 참석한 대학생들.     © 편집국

 

집회에 참석한 하인철 학생은 최근 트럼프의 전쟁불사발언에 대해 한 나라의 대통령이란 사람이 평화 보다 전쟁에 앞장서려 하고 있다선제 타격은 기본적으로 모든 국가가 해서는 안되는 전쟁 범죄라고 규탄했다. 그는 너네들이 전쟁을 겪어봤어?!’라는 말을 종종 듣곤 하는데, “겪어보지 않았고 겪고 싶지도 않다우리는 평화로운 한반도, 평화로운 나라에서 살고 싶다고 호소했다.

 

▲ 율동 공연을 하고 있는 대학생들.     © 편집국

 

청춘의 지성 이나현 대표는 사실 한반도에 전쟁위기가 왔다는 얘기를 들어도 전쟁이 진짜 일어나지는 않을 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하지만 최근 진짜 전쟁이 일어날까봐 너무나 무섭다고 이야기했다. 이 대표는 전쟁이 일어 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게 된 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에서 수천명이 죽더라도 미국이 아니니 전쟁도 괜찮다는 식의 이야기를 했기 때문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규탄했다.

 

▲ 발언하고 있는 청춘의지성 이나현 대표.     © 편집국

 

이 대표는 UFG훈련과 관련해 유사시에 선제타격을 할 수 있다는 작계5015와 북의 지도부 참수작전이 포함되어 있다유사시라는 것은 그 기준이 참 애매하다고 우려했다. 이 대표는 평화를 불러오는건 전쟁연습이아니라 대화라며 지금의 전쟁은 미국본토 또한 안전하지 못한 만큼 전쟁 도발하지 말고 전쟁훈련을 멈춰야한다고 주장했다.

 

▲ 율동 공연을 하고 있는 대학생들.     © 편집국

 

한대련은 항의서한을 통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대화뿐이라며 “UFG 전쟁연습은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벌이는 도박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한대련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게 남의 나라 국민의 생명을 위협할 권리는 없다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로서 UFG 전쟁연습 중단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 트럼프의 전쟁불사발언을 향해 물을 끼얹는 퍼포먼스를 진행중인 대학생들.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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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 의 서 한 문]

 

한반도 전쟁 불러오는 한미연합 UFG 전쟁연습 중단하라

 

오늘(21)부터 대규모 한미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 전쟁연습(UFG 전쟁연습)이 진행된다. , , 민간이 모두 동원되며 그 규모도 50만 명에 이르는 대규모 훈련이다. 미국의 의사에 따라 핵항공모함과 핵폭격기 등 고화력 전략무기까지 투입될 수 있다. 또한 선제타격, 지휘부 제거 시나리오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북한에서는 이를 고강도 무력시위로 받아들인다.

 

호전적인 트럼프의 강경한 대결정책으로 한반도의 전쟁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높아져 있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나도 미국사람은 죽지 않는다.”며 실제 전쟁을 개시할 의사를 내비치는 발언을 쏟는가 하면, 주한미군은 “Fight Tonight!"이라며 당장이라도 전쟁을 시작할 준비가 되었다고 선전했다. 북한은 이에 격하게 반발하며 ICBM으로 괌을 포위사격하는 작전계획을 발표했다. 격한 대립 속에서 남은 것은 실제로 군사행동을 벌이는 것이다. 충돌 직전까지 치달은 대결을 중단하지 않으면 한반도에서 전쟁이 벌어지는 것을 피할 수 없다.

 

한반도 전쟁위기 상황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전쟁연습은 자칫하면 전면전으로 번질 수 있다. 한미당국은 군사행동의 징후만 보여도 선제타격하는 방침을 내놓았다. UFG에 대응하는 북한의 군사훈련 및 대응을 실제 공격행동으로 오인하여 군사충돌이 벌어질 수 있다. 북한이 UFG에 대응하는 군사행동에 나설 것은 필연적이다. UFG를 진행하는 동안 한반도에는 전면전이 벌어질 일촉즉발의 상황들이 날마다 반복될 것이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벌어질 경우 수천만 명이 목숨을 잃을 것이다. 2013년 미국중앙정보국(CIA) 출신인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은 미국 USA 투데이를 통해 한반도 전쟁 시뮬레이션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 한반도에서 전쟁이 벌어질 경우 1차 세계대전 규모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반도 전체인구의 1/3 규모인 2,700만 명이 목숨을 잃는 것이다. 2017년에 한반도 전쟁이 벌어질 경우는 더욱 심각하다. 북한은 ICBM, SLBM 시험 발사를 진행하여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다. 이제는 핵무기가 한반도를 넘어 날아다니는 규모의 전쟁이 벌어질 것이다. 종전의 전쟁 시뮬레이션 결과를 뛰어넘는 참혹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UFG 전쟁연습은 당장 중단되어야 한다. 미국의 호전적인 대결정책은 철회되어야 한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한반도 내에서만 사람이 죽는다.”는 착각을 접어야 한다. 한반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대화뿐이다. UFG 전쟁연습은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벌이는 도박에 불과하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게 남의 나라 국민의 생명을 위협할 권리는 없다.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로서 UFG 전쟁연습 중단을 요구한다. 남의 나라에서 벌이는 전쟁연습을 중단하라.

 

2017.08.21.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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