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 전남 영광군이 불갑사관광지 일원에서 다음달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상사화! 사랑애(愛) 담다’라는 주제로 제17회 영광불갑산 상사화축제를 개최한다.
기존 3일 동안 진행되었던 축제기간을 올해는 10일로 연장하면서 더욱더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이번 축제는 단순 공연 위주의 무대에서 벗어나 공연과 전시행사를 확대해 볼거리를 더했다.
축제는 꽃구경에 불갑사, 내산서원의 문화유적지와산행까지 즐길 수 있다. 특히 야간프로그램으로 ‘참사랑 소원 등(燈)달기’, ‘상사화 야간 퍼레이드’가 대표적인 야간프로그램이다.
이중 올해 처음 선보이는 상사화 야간 퍼레이드가 눈길을 끈다. 인도공주와 경운스님의 설화를 배경으로 다양한 캐릭터가 함께 꽃길 사이를 지난다.
퍼레이드 구간은 불갑사 해탈교 입구에서 일주문까지며 설화의 핵심은 꽃과 잎이 평생 만나지 못하는 애절한 사랑을 뜻하는 말로 아름다운 여인을 짝사랑한 스님이 죽어 절집 옆에 꽃으로 피어난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15일 16시30분에는 꽃길에서 펼쳐지는 ‘상사화 꽃길 걷기’와 18시30분 개막식에 이어 19시 국악인 송소희와 뮤지컬 배우 이건명이 펼치는 콜라보 공연 ‘어느 멋진 날에’의 축하무대가 마련돼 있다.
문화·전시·체험행사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체험 공간을 제공하고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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