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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부지 김정은 2013/02/1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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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유인책일 수도 있다
    동아시아 군사전략에서 북한이 아니라, 지나국을 적으로 간주하고 있는 미국은 북한보다 훨씬 위력이 큰 핵.수소폭탄을 보유한 세계 최강 군사보유국이다.한국전쟁 때도 미군이 철수하자 북한이 바로 남침을 감행하였다. 그러나 결국 북한은 미국과 유엔군에게 깨졌다. 덫에 걸려 들면 북한 김일성권력은 끝나는 것이다. 북한 평양권력이 변하지 않는 한 북한은 국제적 고립으로 자멸할 수 밖에 없다. 시장경제.정치민주화를 수용하지 않고 김일성 일가권력유지에 혈안이 된다면 통치권을 대한민국에 넘겨 주는 일이 통일의 지름길이다.
  • 현실 2013/02/1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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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은 미국의 군사력 적수가 될 수 없다.
    중국은 미국의 군사력 적수가 될 수 없다.

    그렇다면 놀라울 정도로 빠른 증강속도를 보여온 중국의 군사력은 초강대국 미국과 맞짱을 뜰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일까? 한마디로 어림없다는게 정답이 아닐까한다. 미국이 서브 프라임 모기지로 촉발된 금융대란으로 심각한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힘빠진 종이 호랑이라는 비아냥을 듣고 있지만 경제적, 군사적 패권에 바탕한 초강대국으로서 국제질서 구축에 미치는 영향력은 여전히 막강하다.

    중국이 10%내외의 높은 경제 성장률을 바탕으로 미국을 급속하게 추격하고 있긴 하나 국민총산액에 있어 13조달러가 넘는 미국의 절반수준에 그치고 있다. 최첨단 과학기술력에 있어서도 눈부신 발전을 이루고 있지만 미국의 과학기술 경쟁력과는 아직 거리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군사력에 있어서도 아직까지 천하무적인 미국의 군사력에 중국은 적수가 되지 못한다. 9400기의 핵 탄두와 막강한 대륙간 탄도탄 전력에 비하면 중국의 핵전력 등 전략 미사일 능력은 새발의 피 수준이다.

    미국은 또 어지간한 나라의 군사력을 일거에 초토화시킬 수 있는 세계최강의 항공모함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순양함,구축함,최첨단 이지스함등을 거느린데다 100여대의 전투기를 탑재한 배수량 10만톤 규모의 핵추진 항공모함 11개 전단을 세계 곳곳에 배치하여 분쟁발생시 즉각 개입할 수 있게 되어있다.

    미국에서 발진하여 세계 어느곳이든 폭격이 가능한 최첨단 스텔스 폭격기를 비롯 중국의 3배가 넘는 18200여대의 전투기등 압도적인 공군력을 보유하고 있다. 14척의 전략 핵잠수함을 비롯 85척의 잠수함 전력 또한 숫자적 우세뿐 아니라 탑재 무기등 화력면에 있어서도 중국 잠수함 전력은 미국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

    무인 공격기 전력도 미국에 필적할 나라가 없다. 미국 네바다주에 위치한 지휘본부에서 군사위성이 공격목표를 정밀 촬영하여 실시간으로 보내준 영상을 들여다 보며 목표물 근접 기지에 배치된 무인 항공기 '드론'을 출격시켜 정확하게 타격한다. 인명 피해없이 마치 인터넷 게임하듯 적을 제압하는 것이다.

    운반수단, 파괴력, 전자통신정보로 대표되는 최첨단 정보과학전 뿐만이 아니라 지상전 위주의 재래식 전쟁에서도 중국은 미국의 적수가 되기엔 벅차지 않을까 여겨진다. 미국과 중국이 국경을 인접하지 않은데다 현실적으로 상대국을 침공하여 지상전을 벌일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만의하나 미.중 양국이 지상전을 벌인다 가정했을때 중국이 4배가량 많은 인구를 동원하여 인해전술을 전개한다해도 미국을 이길 가능성이 매우 낮다.

    병력규모로 보면 중국이 총병력이 147만여명인 미국에 비해 80만명 정도가 많은 228만여명으로 숫적으로 우세하지만 병력충원, 동원능력, 군수지원, 병력질적 수준 등 전쟁지속능력을 종합해볼때 중국이 현저하게 불리하기 때문이다.

    재래식 지상전의 총아인 전차 보유대수도 최첨단 전차위주로 9500여대를 보유한 미국에 비해 중국은 2000여대가 적은 7500여대이고 성능도 뒤처진다. 특히 중국이 구사할 수 있는 지상전 최대무기인 인해전술을 압도할 뛰어난 능력을 보유한 잠재적 예비 동원자원이 무궁무진하다.

    미국은 유치원생 20명 포함 26명이 무참하게 학살당한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난사 사건으로 오바마 대통령이 중심이 되어 강력한 총기규제를 추진하고 있지만 총기소유를 개인의 기본권으로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2조를 신봉하는 '총기협회'의 강력한 저항으로 어느정도 성과를 거둘지는 미지수다. http://www.kookminnews.com/atc/view.asp?P_Index=4556

  • 한국일보 2013/02/16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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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핵실험에 이란 참관설/ 이란의 핵은요?
    [북한 3차 핵실험 이후] "이란 과학자들 北 핵실험 참관설" 日 교도통신 "수천만달러 대가 지불" 보도 '핵 커넥션' 사실일땐 美 비핵화 수정 불가피 워싱턴=이태규특파원 tglee@hk.co.kr 입력시간 : 2013.02.16 02:32:43 북한과 이란의 핵 협력 정황과 증언이 잇따르면서 미국과 국제사회가 이란과 북한의 핵 커넥션 가능성에 긴장하고 있다. 일본 교도통신은 북한의 3차 핵실험 당시 이란 과학자들이 직접 참관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서방 외교관을 인용해 15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북한 문제에 정통한 이 외교관은 "이란이 작년 11월 북한에 핵실험을 현장에서 지켜보겠다는 의향을 밝히면서 대가로 수천만 달러를 중국 위안화로 지급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북한과 이란의 핵 커넥션이 사실로 드러나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비핵화 정책은 물론 이란 핵문제까지 새 국면을 맞게 된다. 이 외교관은 "이란은 북한의 이번 핵실험을 자체 지하 핵실험 기술을 획득할 기회로 여겼다"며 "이란이 실제로 핵실험 자료를 입수하면 상황이 심각해진다"고 경고했다. 교도통신에 앞서 뉴욕타임스가 미국 고위 관리를 인용해 "북한이 이란과 북한 자신을 위해 핵실험을 한다는 것은 가능성이 크다"고 전하는 등 국제사회는 북한 핵실험을 계기로 북한과 이란의 핵 커넥션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도 13일 "북한의 핵실험은 국제사회의 비확산을 위협하는 것으로 이란과도 연계돼 있다"고 가세했다. 물론 이란과 북한의 핵 커넥션을 사실로 밝혀줄 구체적 증거나 단서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증거 확보의 어려움을 감안할 때 이란과 북한이 이를 공개하지 않는 이상 확증을 잡기는 불가능하다는 관측도 있다. 핵확산 전문가인 제프리 루이스는 "이란과 북한의 핵실험 협력에 대한 직접적 증거가 없다"면서도 "(어느 쪽으로든) 결론을 내리는 것은 성급할 수 있다"고 인터넷매체 더비스트에 말했다. 그러나 이란과 북한 커넥션의 정황이 시간이 갈수록 뚜렷해지는 것은 사실이다. 이란과 북한은 지난해 말 핵이 포함될 수 있는 과학분야의 협력을 위한 협정까지 체결했다. 북한과 이란이 무기급 우라늄 농축이 가능한 시설을 보유하는 등 유사한 핵개발 계획을 추진하는 것은 핵 커넥션의 또 다른 정황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국제사회는 이란이 북한에서 대리 핵실험을 할 것이란 의혹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이란으로선 핵개발을 위해 핵실험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이는 미국이 제시한 레드라인(금지선)을 넘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이란이 북한에 돈, 원유 등을 주고 원정 핵실험 또는 핵실험 정보의 공유를 제안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북한과 이란은 미사일 기술 개발에서는 협력한 사실이 이미 드러난 상태다. 협력 초기인 1980년대에는 북한이 이란에 미사일 기술을 수출했으나 이후 이란이 기술 개발에 앞서면서 북한에 역수출까지 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미국의 북한전문 인터넷 매체인 38노스가 14일 북한이 함경북도 무수단리에 건설 중인 새 발사대가 이란의 셈난 로켓 발사장에 있는 것과 유사하다고 지적한 것도 이런 사례에 속한다. 북한과 이란의 핵 커넥션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핵 없는 세상을 주창해온 오바마 정부의 비핵화 전략은 대폭 수정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오바마 정부는 집권 4년 동안 북한의 두차례 핵실험과 이란의 우라늄 농축능력 확대를 방관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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