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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 후티반군에 오늘도 공습..중동확전과 대비책은

수출부진으로 이어질 가능성

한국원유시장 다변화 노력해야 

전태수 기자 | 기사입력 2024/01/13 [10:54]

홍해 후티반군에 오늘도 공습..중동확전과 대비책은

수출부진으로 이어질 가능성

한국원유시장 다변화 노력해야 

전태수 기자 | 입력 : 2024/01/13 [10:54]

[내외신문=전태수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태가 확전되고 있다. 미국과 영국이 중동의 예멘 친이란 무장세력 후티 반군을 공습하고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이 미국 유조선을 나포하는 등 중동 가교지구 전쟁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공급망 위기가 우려되고 세계 경제에 대한 비상이 걸렸다. 이번 미·영 연합군의 활동은 중동 지역에서의 무력 공습으로, 미국과 이란 간의 전면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과 영국 총리 리시 수낵은 공격을 "필요하고 비례적인 조치"로 설명했다. 그에 따라 이란과 후티 반군은 강력한 반발을 보이고 있으며, 중동의 긴장 상황이 더욱 격화될 우려가 있다.

 

미·영 연합군은 후티 반군의 군사 시설을 타격함으로써 홍해의 물류 위협에 대응하고자 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이란과 후티 반군의 반발로 홍해와 호르무즈 해협 지역의 긴장이 여전히 높아져 있는 상황이다. 이번 사태로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도 포함해 8개국 정부가 유엔 헌장에 따른 자위 권리를 주장하며 미·영 연합군의 조치를 지지하는 성명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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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태수 기자    

 

미·영 연합군이 중동에서의 무력 개입으로 인해 중동 전쟁이 확전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글로벌 교역과 공급망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크다. 중동 지역의 홍해와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물동량과 상품 교역량의 상당 부분을 운송하는 핵심 통로로, 이 지역의 긴장이 공급망과 물류에 영향을 미칠 경우 세계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 이로 인해 이미 해상 운임이 상승하고 있으며, 글로벌 물류에 차질이 생겼다. 특히 중동산 원유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수입되고 있어 에너지 수급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이번 사태로 인해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부상하고 있으며, 글로벌 해상운임 및 항공운임의 상승으로 물류비용이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제조업체들은 원자재 부담이 커지고 소비자들은 물가 상승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도 낮아지고 있으며, 글로벌 경제가 더욱 불안정한 상태에 놓이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이미 수출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던 경제가 중동 지역의 불안정으로 인해 다시 부진의 상황에 놓일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 원유의 70%를 중동에서 수입하고 있어 중동 분쟁이 에너지 수급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 따라서 정부는 물류 지원과 공급망 안정화를 강화하며, 중동 리스크에 대한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특히 중동에서의 군사적인 갈등으로부터 국내 선박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글로벌 경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국제 공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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