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청주시는 문암생태공원에 온 가족 힐링놀이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위 사진은 힐링놀이터 위치도.  © 충북넷

충북 청주시 문암생태공원에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공간이 확충된다.

청주시는 12억 5000만원을 투입해 문암생태공원 온 가족 힐링놀이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튤립정원 부지에 2565㎡ 규모로 어드벤처 놀이터를 조성한다.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도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체험 놀이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어 기존 어린이놀이터(1685㎡)에는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장애 놀이기구를 추가로 설치한다.

기존 모래놀이터에는 유아놀이터(780㎡)를 신규 조성한다.

조성될 3개의 놀이터마다 놀이시설에 차별성을 둬 어린이들이 연령별로 즐길 수 있도록 놀이터를 구분할 방침이다.

시는 현재 문암생태공원 온 가족 힐링놀이터 조성사업 공고 중이며 다음달 제안서 접수 및 평가를 거쳐 업체를 선정하고 5월에 공사 착공,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준우 공원관리과장은 “연령별로 공간을 분리함으로써 어린이 안전을 확보하고 놀 권리의 형평성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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