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소록도에서 40여 년간 한센인 간호와 봉사 활동을 펼친 두 분의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사랑과 봉사 정신을 담은 ‘소록도의 마리안느와 마가렛’이다.
이 책은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분의 어린 시절과 두 분이 소록도에서 보낸 43년의 삶, 그리고 그 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으로 2017년도 제142차 올해의 청소년교양도서(가을분기)’와 ‘2017 하반기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되기도 했다.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20대에 소록도에 들어와 40여 년 동안 한센인들을 치료하고 봉사하는데 젊음을 다 바쳤으나 나이들어 봉사 활동이 어려워지고 소록도에 부담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해 2005년 11월, 편지 한 장만 남기고 조용히 한국을 떠났다.
이 책을 통해 두 분의 거룩한 삶과 희생으로 한센인에 대한 편견이 깨지고, 어둠과 절망의 땅 소록도가 희망과 사랑의 땅으로 변화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또 각박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진정으로 가치 있는 삶이 과연 무엇인지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책이기도 하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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