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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학교운동부 비리 뿌리 뽑는다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18/03/28 [10:04]

부산교육청, 학교운동부 비리 뿌리 뽑는다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8/03/28 [10:04]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 기자]부산광역시교육청은 학교운동부와 관련한 고질적 부패 고리를 끊고 공정·투명한 학교운동부 운영을 정착시키기 위해 4월부터 학교 운동부에 대한 강도 높은 특정감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정감사는 오랫동안 관행적으로 이어져온 학교운동부 비리가 아직까지 완전히 척결되지 않은데 따른 조치다.


감사대상은 학교운동부 가운데 유도부를 운영하는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6개교와 고등학교 3개교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감사를 통해 청탁금지법 위반,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비리가 적발될 경우 관련자에 대해 학교현장에서 영구 퇴출시키고 형사고발하는 등 엄중 문책할 계획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최근 진정서가 접수된 A고등학교 운동부(유도부)에 대해 즉시 감사에 착수하여 해당 운동부 운영 전반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이 고등학교 운동부는 지난 2011년 코치가 상습적으로 운동부 학생(현재 졸업생)들을 폭행하였고, 학부모들로부터 10만∼20만원씩 정기적으로 금품을 상납 받았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2월 B중학교 운동부(유도부)에 대해 감사를 실시한 후 수사기관에 수사의뢰했다. 이 학교 운동부는 학부모 20여명이 매월 20만∼30만원씩의 회비를 걷어 학교회계에 편입하지 않고 운동부지도자에게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시교육청이 지난 2014년부터 운동부 비리를 척결하기 위해 교직원과 학부모, 운동부지도자를 대상으로 가정통신문, 연수 등을 통해 다각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부산시교육청 이일권 감사관은 “학교현장에서 학생을 볼모로 하는 금품수수행위 등 위법사항에 대해선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엄단하여 청렴 1위 부산교육의 위상에 걸맞게 깨끗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메일: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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